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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8/06/27 03:56, Diary/일상]
오늘도 아프리카를 통해서 촛불집회를 실시간 중계로 보고 있다..
방송에서 사람들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소리가 들리는데...
이 노래를 듣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저 노래가 도대체 언제적 노래야...
그런데 어째서 지금 이 상황과 맞아 떨이지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라는 가사가 이렇게 가슴에 와닿을 수 있냐고...
아직도 전두환이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 죽여가며 독재하던 5공시대인것인가?

아............너무 답답하고 괴롭다........
나도 서울가서....저곳에 서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나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
후원금만으로 내 마음를 표시할 수 밖에 없는 내 신세가 너무 한스럽다.......ㅠ.ㅠ




P.S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사람들은 거리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춤추고 노래한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난다...........
skan | 2008/06/28 12: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노래 듣고 싶어 왔습니다. 저 이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물론 전 이렇게 물대포 맞지 않고 피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있었고 ..,네 핑계입니다. 지금까지도 너무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이 사진을 보니 갑자기 또 눈물이 솟구쳐 흐릅니다. 이 젊은 친구들을 보며 공사현장에서 주워온 나무들로 따뜻하게 불을 피워주고 돌아서서 올 때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어느 80드신 할머니는 시위 현장에 계시다가 아들 내외를 깨워 옷들을 가지고 길을 헤매고 계시더군요! 이 친구들에게 옷을 입히시려고 옷가지를 있느대로 싸가지고 오셔서 구부정한 몸으로 애타게..,ㅠㅠ;;
그러나 강경진압에 시위대는 오전 6시 이후에 모두 사라지고 길에는 물들만 흥건히 흐르고 있었고 저의 얼굴에도 .., 암튼 얘기가 길어졌군요. 이 젊은이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 민주주의 승리 합니다. 어떻게 이룬 나라입니까?!
꼭 민주주의 승리하고 이 번 기회에 매국노들을 완전히 척결했으면 바랍니다. 노래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BlogIcon 황비전하 | 2008/06/28 20:16 | PERMALINK | EDIT/DEL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쟁취한 민주주읜데 이런 식으로 다시 잃어버릴 순 없지요...
이렇게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평화시위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몇몇 과격분자들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주위 사람들이 말리잖아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미 21세기 민주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도 20세기 5공시대에서 살고 있으니...-.-;;
(아.....일제시대도 조금 들어가있네요...-.-;;)
minz | 2008/06/28 18: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종로쪽에 좌~악 깔린 닭장차를 보고서야
제가 서울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더군요.

나의 서울은 이렇지 읺아!!!!
BlogIcon 황비전하 | 2008/06/28 20:19 | PERMALINK | EDIT/DEL
나의 블로그도 이렇지 않았어!!!
미소년 찬양하며 동인질하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OTL
지크양 | 2008/06/28 23: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 회사 가기 싫어요. 월요일이 안 오면 좋겠어요.
BlogIcon 황비전하 | 2008/06/29 05:35 | PERMALINK | EDIT/DEL
넌 출퇴근할때마다 힘들겠다....
그 난장판을 매일 보면서 월매나 가슴이 아프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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