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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3. 16. 22:53, Diary/잡담]
"신영철 재판 관여"..윤리위 회부

어제부터 이런저런 분석 기사들이 나왔는데
대부분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라는 식으로 대충대충 얼버무릴것 같다라고 하고
솔직히 나도 젊은 판사들은 몰라도 이번 조사위원회의 사람들은 나이들고 정치물 좀 먹은 사람은 사람들일거고
어차피 다 '그 나물에 그 밥'일테니 애매한 말로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갈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신영철 대법관의 사건을 '재판관여'로 결론을 내렸다고 해서 초큼 놀랬다...-.-;;
요즘 민심이 워낙 흉흉하니 이런 식으로 결론을 내렸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그마한 희망을 품어도 될까? 라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얼마 안가서 내 희망은 처참하게 깨지겠지만 그래도 몇일은 희망 좀 가지고 살아도 될까? 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