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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5. 28. 02:18, Diary/일상]
일명 가카를 노리는 유시민의 눈빛

드라마나 영화에 보면 나오잖아....부모를 죽인 원수를 향한 눈빛이라던가...그런거....
근데 이렇게까지 가슴이 서늘해지는 눈빛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소설에서도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고 상상도 많이 해봤지만 이정도의 느낌은 아니었는데....)
생글생글하고 선한 눈을 가진 사람의 눈빛이 저렇게도 변하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글생글 선한 눈매의 장관시절 유시민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적인 아들이었으니 얼마나 슬프겠어...
천수를 다 하신것도 아니고 거의 강압에 의한 타살이었으니......ㅠ.ㅠ
그냥 일반 시민인 나조차도 가슴이 미어지는데 오죽하겠어....ㅠ.ㅠ
(근데 내 표정도 저렇게 변할까? 가카를 직접 보면 저런 표정 지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해....-.-;;;)

서울역에서 상주로 계신다는데 몸 많이 상하신것 같아서 걱정이다......
저런 사람이 변하면 무섭다는데......제발 무너지지 말아주세요........ㅠ.ㅠ
정치판이야 어차피 개똥밭을 넘어서 핵폐기물처리장으로 변했지만
인간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지는 일은 또다시 겪고싶지않아요........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