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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0. 1. 29. 23:22, Diary/일상]
정신줄 놓고 만화책 지르고나서 생각났다....
내 방 책장에 자리가 없다...........OTL

아니지....질러놓은 책들이 굴러다니다가 못해 택배 박스를 책장 삼아 정렬되어있는 상태인데...
이번에 산 만화책을 어찌할지 생각을 못했네....-.-;;;
새 만화책을 바닥에 굴릴 수도 없고........ㅠ.ㅠ
(문 닫는 대여점에서 산 건 책상 밑에서 굴러다님..쿨럭)
허니와클로버까지는 어떻게 커버했는데.......ㅠ.ㅠ
이번에 도대체 몇권이 오는거야.......

언니와 친구들의 만류로 최후의 최우까지 남은 녀석들만 질러놓고 또 지르고 싶어서 핥핥거리고 있었는데
책장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든다......-.-;;;;;;;
역시 더 지르면 안되겠지? ㅠ.ㅠ

품절된건 포기라도 되지.....
아직 품절 안뜬 리스트를 보면서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있었는데 책장을 보고 현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여전히 미련은 잔뜩 남아있음.........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