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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6. 22. 02:59, Entertainment/Movie]


핸드폰 기기변경만 하고 오기 허전해서 슈퍼에이트 보고 왔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에 미드 로스트의 감독인 J.J 에이브람스의 작품이라고 해서
개봉전부터 목이 빠지게 기다린 개봉작이었는데
사람들의 평이 안좋아서 볼까말까하다가 고민만하다가 제껴놨었지만
딱히 볼 것도 없고 해서 별 기대 안하고 골랐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전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편하게 보고 왔음 -.-;;;)

E.T와 프레데터와 미지와의 조우가 섞여 있다고 하던데 100% 동감!!!
보다보면 장르가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있지만 깊이 생각하지말고 그냥 눈 앞에것만 신경쓰면 됨
난 E.T를 보는 것 같이 재미있었다.....
(여기서 E.T 가 몇년도 영화인지 생각을 해봐야함 -.-;;;)

그래도 기차 탈선씬은 대박!!!!
큰 화면으로 봐서 더 그런지 몰라도 박진감 넘치고 사람 혼을 쏙 빼놓았다
여기까지만해도 사람 잔뜩 기대하게 했었는데 마무리가.....-.-;;;;;;;
뭐 그래도 기차씬 좋았고 우주선 멋졌고 주인공 꼬마들이 귀여워서 봐줬음 -.-;;;;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보면 재미있다...기대도 버리고 -.-;;;;;;;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