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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1. 11. 23. 23:51, Entertainment/Movie]

뉴스도 우울하고 날씨도 추워져서 기분도 안좋고 해서 오랜만에 영화 한편 보고 왔다
머니볼은 친구랑 볼거라서 제껴놓고
우울한 기분엔 역시 코메디!!를 외치며 타워 하이스트로 선택!!!

뉴욕 최고의 상류층들이 사는 타워의 관리 소장과 직원들의 사기 당한 돈 찾기 프로젝트!!!
사기와 횡령 혐의로 구속된 미스터 쇼에게 연금과 개인 재산을 맡겼다가 돈을 다 날리게 된 직원들이
그의 펜트하우스 어딘가에 비자금이 숨겨져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그 돈을 훔쳐서 자신들의 돈을 찾으려고 하는 이야기
건물의 구석구석까지 다 알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는 전제로 영화가 전개되는데

조금은 사회를 풍자한 블랙코메디의 성격도 지니고 있지만 그 부분은 미미한 정도
그렇다고 배 잡고 기절할 정도도 아니고 아예 재미없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