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공지사항
Diary
끄적끄적
만화& 애니
게임
Entertainment
Favorite
Burning
Boys Love
My Hero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ragon Cave

 
Adopt one today!
Royal Magi 로얄 마기

Adopt one today!
Rajah Ruby 라자흐 루비

Adopt one today!
roserio 로사리오


Adopt one today!
Neiges Eternelles 네쥬 에떼흐넬


Adopt one today!
Lapis Lazuli 라피스 라줄리

Adopt one today!
Marine d'Hiver 마린 이베르

Adopt one today!
Cote d'Azur 코트 다쥐르

Adopt one today!
Blanche Neige 블랑슈 네쥬

Adopt one today!
Moon Stone 문스톤

Adopt one today!
First Frost 퍼스트 프로스트

Adopt one today!
Bosporus 보스포러스

[황비전하, 2014. 12. 18. 23:00, Diary/일상]

점심 열심히 먹고 있는데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1월에 형부랑 언니 친구들이랑 후쿠오카 온천 여행가는데 같이 가자고;;;;

 

어릴때는 붙임성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 당황시켰던 인간이지만

요즘은 낯을 심하게 가리는 상태라 안친한 사람과의 여행은 좀 걱정이 되긴하는데

언니 친구분들은 서울 언니집에서 놀고 있을 때 가끔 놀러오시던 분이라 안면은 익혔고

딱히 낯도 심하게 안가리고 잘 놀았던지라 형부가 처제도 데려가자고 했단다

내가 성격 되게 좋이시다고 생각했던 분도 낯 엄청가리신다는 얘기 듣고 멍~~~

 

내가 집에 쳐박혀 살긴하지만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방콕에 최적화 되어 있는 인간이라 별 불편함도 없음;;;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요즘 너무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 같아서

좀 나가려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뜬금없이 일본 여행이라;;;;

 

숙식은 형부가 다 알아서 예약할거고 차는 렌트할거라 진짜 몸과 돈만 가면 됨;;;

생각해보면 국내 최고 가이드랑 동행하는건데 이런 기회 차버려면 바보인것 같아서

반나절 정도 고민(을 빙자한 낮잠)하다가 일본 여행 따라가기로 결정했다

 

결정 한 김에 항공권까지 예약 다 끝냄;;;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들어오는 꾹꾹 눌러담은 4박 5일

고급 패키지 여행으로 가는 비용의 2배 정도 예상이라 지갑이 많이 아프지만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함

 

다만 걱정이라면 나 혼자 부산에서 출발함;;;;

일본에 1시간 먼저 도착하고 출발은 2시간 늦게 출발함;;;;

혼자서 멍뎅하고 있다가 '이벤트 발생!!'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예전에 일본에서 혼자 귀국할때 발생한 이벤트의 트라우마가;;;;

가방 열고 모든 짐 확인 과정만 2차례...가방에 든거라고는 만화책이랑 피규어 밖에 없어요 OTL

 

확실히 부산이랑 일본이랑 가깝긴 가깝다

후쿠오카 가는거라 부산에서 50분 걸림;;;;

김해 놀러가냐;;;;;;;;

 

P.S 일하는거 따라 다니는것도 아니라서 고관절 걱정은 안하도 된다고 하니 다행;;;;

예전에 언니랑 형부 따라 10일동안 동경에 갔다와서 한달넘게 고관절로 고생한 기억이 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