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공지사항
Diary
끄적끄적
만화& 애니
게임
Entertainment
Favorite
Burning
Boys Love
My Hero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ragon Cave

 
Adopt one today!
Royal Magi 로얄 마기

Adopt one today!
Rajah Ruby 라자흐 루비

Adopt one today!
roserio 로사리오


Adopt one today!
Neiges Eternelles 네쥬 에떼흐넬


Adopt one today!
Lapis Lazuli 라피스 라줄리

Adopt one today!
Marine d'Hiver 마린 이베르

Adopt one today!
Cote d'Azur 코트 다쥐르

Adopt one today!
Blanche Neige 블랑슈 네쥬

Adopt one today!
Moon Stone 문스톤

Adopt one today!
First Frost 퍼스트 프로스트

Adopt one today!
Bosporus 보스포러스

[황비전하, 2005. 8. 19. 13:53, My Hero/홍명보]
홍명보 "2002년 그늘 못 벗어나면 축구 발전은 없다"

알고 있어요..알고 있어요..ㅠ.ㅠ
머리로도 이해하고 가슴으로도 이해해요.
하지만....이런 경기는 정말 가슴 아파서 못보겠어요..ㅠ.ㅠ

2002 월드컵만큼의 성적을 바라는게 아니고
그래도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경기를 원하는거예요..ㅠ.ㅠ
이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경기보고 싶지 않아요..ㅠ.ㅠ



예전에는 지고 있어도 '할 수 있어. 할 수 있을거야. 힘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엔 '어쩌면 좋아'라는 말을 자꾸 연발하게된다..-.-;;
다혈질인 사람들처럼 '저런걸 축구라고 하는거냐!!'라고 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욕은 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계속해서 들고 있다.
안타깝고 안스러운 마음이 자꾸 든다.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한번에 확 잡아서 이끌고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본다.
명보님이 은퇴하신 지금 명보님만큼의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제압하실 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런 사람이 안보인다.
(몇년뒤에 젊은 선수들 중에서 그런 사람이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지금은..-.-;;)
새로운 감독님이라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고 있더라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