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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2. 15. 22:44, Favorite/Thing]

이번에 지름신이 내려오셔서 마구마구 질러 대고 있던 중에
한동안 '찜해놓기'만 하고선 외면하고 있었던
리뷰북 시리즈 중의 하나인 'People - Review Book'을 질렀다.

사이즈가 '10.5cm x 14cm (cover size 11cm x 14.7cm)'라고 나와있긴했으나
워낙에 숫자 감각도 크기를 재는 감각도 둔한 인간이라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다...
작다고 들었으나 막상 꺼내보니 생각보다 더 작았다..쿨럭..-.-;;
그래도 중요한건 내용 아니겠어?
양장본에다가 크라프트지로 224페이지니까.....
꽤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을 수 있을것 같다..-.-;;
(표지가 낡아서 뜯어질 일은 없겠지..-.-;;)

간단하게밖에 쓸 수 없지만 그래도 써야할건 다 적을수 있게 되있는것 같다..-.-;;

모두들 미소년으로 도배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블로그를 통해서 해도 되는거니 이건 내가 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걸로 쓸 예정이다... (물론 예정이다..-.-;;)
하지만 첫 페이지는 태지오라방...두번째는 명보님에 대해서 쓸거다
이건 어쩔 수 없다...
아니다...울 식구들에 대해서 쓸지도 모른다.....-.-;;
어쨌든....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쓸때는 태지오라방과 명보님이 제1순위닷!!! -.-b



택배를 받았을때의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질러놓고 까먹고 있었는데 아침(?)에 자고 있을때 택배가 왔다.
ETPShop에서 지른 스탬프인줄 알고 달려나갔더니 리뷰북..OTL
상자를 풀어보지도 않고 책상 위에 던져놓고 계속 자버렸다..-.-;;
태지오라방 스탬프였다면 세수 깔끔하게 하고 치장 다 한 다음에 무릎 끓고 경건한 마음으로 뜯어봤겠으나..-.-;;
침대에서 일어나서 부시시한 눈으로 한참 째려보다가 겨우 상자를 뜯었다.
이 엄청난 애정도의 차이라니....크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