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생활백서

신용카드로 매일 출석체크를 하면서 지낼 당시
인터파크에서 천원 할인쿠폰을 주길래 아무 생각없이 질러버린 책이다..-.-;;
왜 샀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샀다...-.-;;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서 보고싶은건 그냥 지르다보니 주문한것 같기는 한데
지금보니 왜 샀는지 이해가 안간다.....-.-;;
(소설류는 취향이 아니라서 지르는건 대부분이 교양(?)서적..-.-;;)

카피가 '행복할래? 지루할래? 남자보다 짜릿한 여자 인생 극복기'
대강 어떤 책인지는 제목과 카피만 봐도 대강 감을 잡을테지만
문제는 이 인간은 이미 충분히 자기 멋대로 살고 있기때문에 그다지 새로울게 없는 내용이더란말이지...-.-;;
남자 여자 구분없이 하소연겸 고민상담겸 연애상담을 많이하다보니 별의별걸 많이 아는 입장에서
다 아는걸 뭐하러 이렇게 써놨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책이다..-.-;;

물론 내가 나이가 좀 있고 볼거 못볼거 많이 봤으니 그렇겠지만
20살정도의 어린 여자들이 읽는다면 괜찮을것 같기는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사회에서 갈고닦은 실력(?)이 있다면 거의가 아는 얘기일것이다..
(몇몇 내용은 '그렇군..'이라고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하지만 몰랐던 내용이 나왔다고 해서 너무 맹신하지는 말것
처세관련 서적이 대부분 그렇지만 너무 맹신하는것은 금물이다.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게 사람이니까.....-.-;;


아.....그리고 혹시나해서 말하는건데 '11번'에 나온건 충고대로 하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함...-.-;;
도대체 어떻게 지갑에 넣어다니라고 하는거야....-.-;;
전용케이스에 넣어서 손이 잘안가는 곳에 잘 넣어댕겨야지 안그럼 대략 낭패...-.-;;;
포장지에 미세한 구멍이라도 나서 본체(?)에 상처가 나면 어쩌려고....-.-;;
그건 유통기한 지난것보다 더 위험할 확률이 높단말이야!!!
(난 왜 이런것까지 알고 있는거야....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