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LA갤럭시)의 자선축구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지난해 12월 21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경기를 처음 열었던 홍명보 장학회는 올해 두번째 자선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날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일)이다. 장소는 인천문학월드컵 경기장이나 고양종합운동장이 유력하다.
지난해 추운 날씨 속에서 열려 올해는 시기를 앞당기려 했지만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전이 12월 12일에 끝나고, 12월 19일엔 독일과의 A매치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로 결정했다. 메인 스폰서는 지난해와 같이 한국푸마가 맡을 예정.
그러나 홍명보 장학회 측이 지원대상을 소아암 어린이에 한정할지는 미정이다. 또 지원방법도 지난해와는 달리하고 가능하면 지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경기는 홍명보(LA 갤럭시)를 비롯, 황선홍(전남 코치) 김남일(전남) 등 월드컵 4강 영웅과 고정운(전남 코치) 하석주(포항 코치) 등 은퇴 스타들, 서정원, 김대의(이상 수원), 이관우(대전)를 비롯한 K리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구인 전체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1만 8000여 축구팬들의 따뜻한 격려와 함께 전.현직 최고 축구스타들의 하나된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 환자들에게 전해진 바 있다.
한편 홍명보는 지난해 경기 개최로 일단 자선경기의 틀을 만들어 놓은 만큼 이제 자신의 이름을 내걸기보다는 전 축구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고 있다.
김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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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자선행사를 하신다는 말씀은....
올해 팬미팅이 있을 확률이 90%이상으로 뛰었다는 것을 의미하겠군..냐햐햐햣~~!!
근데 12월 26일에 경기라....느흐흐흐~~
보통 팬미팅을 크리스마스날 했는데..그날하면 26일에 경기 지장있을텐데..-.-;
아님 팬미팅 날짜가 당겨지거나 미뤄지려나?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먼저 김치국부터 마시고 있다...-.-;;)
올해도 볼 탱탱 다 얼어가면서 경기 봐야겠구료..우흑..ㅠ.ㅠ
(궁시렁거리면서도 다 쫓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