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7. 7. 22. 22:42, Entertainment/Sports]
'이운재 선방' 대한민국, 승부차기로 이란 꺾고 준결승行
친구가 건우를 데리고 놀러와서 전반전은 못봤다....-.-;;; (TV켜놓고 보긴봤는데 집에 보낼 준비한다고 제대로 못봤다...-.-;;) 건우가 아직 7개월 밖에 안된 아기라서 너무 늦게까지 있으면 안되기때문에 7시쯤 돌아갈 준비를 시켰다... (우리집에서 자기야했지만 집에 가는 것도 일이라서....내가 운전을 할 수 있으면 데려다 주겠지만...-.-;;) 아무리 축구경기를 좋아한들 건우츄파춥스만큼 좋아할까...켈켈켈~ 버스 태워주고 집으로 올라오면서 TU로 전반전 주요장면보고 헐레벌떡 뛰어와서 후반전부터 정식으로 보기 시작했는다.. 비가 많이 와서 경기장도 미끄럽고 공도 엄청 빠르고.... 여기저기 헛발질에 본의 아닌 신체접촉들...... 그때문인지 양쪽 모두 공격도 수비도 불안불안........... 심장이 철렁할만한 장면도 있긴했지만 양 팀 다 날카로움은 그다지.........-.-;;; 열심히 뛰긴하는데 뭔가 정확성이라던가 날카로움이라던가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 (카메라에 비오는거 보여주는데 심하게 많이 오더라........-.-;;;) 결국엔 연장 전후반에도 승부를 못내고 승부차기까지 갔다...... 우리 운재횽아의 선방으로 4대2로 아시안컵 4강 진출~!!! >.<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꼭 2002월드컵 스페인전때 승부차기 볼때만큼 긴장했다....후덜덜덜~~ 경기 끝나고 나니까 귀가 멍~~~~~~~ (저혈압이라 흥분하면 심하게 어지러움.....-.-;;) 항상 문제였던 수비의 불안도 집중력으로 어느정도 만회하긴했지만 한번씩 뚫리는거 보면....-.-;;; 하지만 오늘 애들 열심히 뛰어줬다...... 비도 많이 오고 공이 지맘대로 튀어서 힘들었을텐데 집중력 잃지않고 열심히 해줬다... >.< 4강전때도 집중력 잃지않고 공에 대한 집착을 좀 더 유지해주기를.... 우리 귀염둥이들도 이란 선수들도 오늘 고생 많이 했삼~~~ 누님이 쓰닥쓰닥 해주겠삼~~~ 쓰으으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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