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7. 7. 29. 01:20, Entertainment/Sports]
한국, 승부차기 끝에 일본 꺾고 아시안컵 3위
운재횽아의 선방으로 경기가 끝나는 순간....펑펑 울어버렸다.....으허허허허헝... 승부차기 할때는 무릎꿇고 두 손 모아서 열심히 나의 기를 열심히 보냈다.... 승부차기 끝나고 한참 울고나서 일어났더니 다리에 쥐가...커헉~~~!!!! 그래도 좋다....으헝헝헝헝~~ ㅅㅂㄹㅁ같은 심판이 강민수를 퇴장시키고 항의하던 베어백 감독이랑 코사 코치와 명보님까지 퇴장시켜버렸다 감독을 퇴장시키면서 코치진들까지 다 퇴장시키다니...이런 미친..... 아예 대놓고 일본편을 드는 ㅅㅂㄹㅁ 심판....-.-++ 우리 선수들한테는 노란딱지 미친듯이 들더니 일본 애들한테는 어찌나 관대하던지... 공과 상관없이 애들한테 발 갖다 대는데도 쌩까고...ㅅㅂ 블레터 FIFA 회장이 옆에 앉아있던 정몽준 눈치를 볼 정도로 심하게 편파판정을 해대니... 그 자리에 AFC 관계자들까지 꽤 있다고 하던데...그 놈 우짤라나 몰라...으르릉~~~ 10명이서 11명을 상대로 정말 잘 해줬다... 온 몸을 던져 일본 선수와 공을 막아 실점을 막았다... 정말 경기할 때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온 몸으로 보여줬다... 다리에 쥐가 나고 허리에 통증이 와도 팔목이 아파도 선수들을 열심히 뛰었다... 1명이 없는 그 공간은 채우기 위해 한걸음이 아닌 두걸음을 더 뛰고 달렸다.... 보는 내내 눈시울을 붉어질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기특하고 대견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공격력은 정말 심하다 할 정도로 안좋았다.. 6경기 중에 골은 3골.... 골이 나지 않은 경기는 모두 연장전 후 승부차기.. 3경기 연속 승부차기...... 120분 경기를 뛰고 승부차기의 그 가슴터지는 상황을 3번이나 겪었다... 연장전 한번만해도 선수들 몸에 쌓이는 피로도는 엄청날텐데.... 게다가 이 더운 여름에...그 더운 동남아에서 경기를 했으니... 그 피로도는 상상을 초월할것이다... 힘들고 피곤했을텐데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경기가 끝나고 눈물이 난 이유가 아마도 이때문인것같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너무 대견해서...... 분명 현재 우리 대표팀의 문제점은 많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정말 수고했다고 박수쳐주고 어깨 토닥여주고 싶다... 이겼기때문에? 아니...졌다고해도 박수쳐주고 머리 어깨 토닥여주고싶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불태울만큼 열심히 뛰어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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