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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11. 14. 23:15, Entertainment/TV]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CSI 시리즈들이 9월달부터 다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마비노기에 빠진 관계로 자막이 나와도 다운만 받아놓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마비가 약간 지겨워져서 게임창을 닫고 아드레날린을 실행시켰다..
제일 먼저 보기 시작한것은 가장 빨리 자막이 나오고 있는 마이애미..

처음부터 스케일이 크게 다리부터 무너트리고 시작한 마이애미 시즌3
이번 이야기는 부잣집 아들내미의 납치사건이다..
그다지 특이한 점도 없었다.....중간까지는........-.-;;
언제나처럼 총성이 들리고 사람이 죽고 CSI가 출동하고..
하지만.....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줄이야.......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일이 벌어졌다...우흑...ㅠ.ㅠ
(이미 소문은 돌고 있었지만 마비삼매경이라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

스피들의 죽음........설마 했다......정말로......설마했다..
그녀석은 저번에도 한번 총 맞지않았던가......-.-;
그래도 부상은 당해도 죽지는 않았는데..........ㅠ.ㅠ

이번에도 총기관리를 불성실히 했기때문에 일어났다..
저번에 한번 당했으면 정신 좀 차리지...총도 맞았잖아..버럭!!


결국 납치범 중에 한놈은 잡았고 한놈은 죽고.......-.-;
납치범과 전혀 상관없는 인간에게 스피들은 죽어갔다.....
이게 뭐냐고..버럭버럭!!!
왜!!왜!! 이렇게 사람 슬프게 하는거냐고!!!

스피들 당신때문에 내가 마이애미 시리즈를 못보잖아..버럭!!
OCN에서 해주는 마이애미 시리즈를 슬퍼서 못보고있잖아..버럭버럭!
죽는 장면이 생각나서 슬퍼서 못본단말이야...ㅠ.ㅠ
어떻게 책임질껴!!! 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