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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9. 11. 23:19, Entertainment/Movie]

초호화 캐스팅에 혜수느님의 시스루룩으로 목을 빼고 기다리게 만든 관상의 개봉일
예민해서 그런지 1시간씩 자고 깨면서 쪽잠 다 합해서 4시간 겨우 자고 극장으로 고고싱~
3D 영화 아닌게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눈에 촛점이 안맞아서 고생했을 듯 ㅠ.ㅠ

영화는 너무 기대하고 있어서인지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정도였다;;;;;
영화 초반에는 웃기고 재미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 부족한 느낌;;;;;
영화 상영시간은 긴 편인데 후반부까지 초반의 긴장감이나 흥미를 연결시키지 못한 느낌;;;;

혜수언니도 생각보다 분량이 적은 편이어서 너무 슬펐음 ㅠ.ㅠ
송강호 조정석 만담 커플도 좋고 백윤식의 김종서도 괜찮았지만
크게 기대 안했던 이정재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
수양대군 첫 등장씬도 마음에 들고 케케케케~~~~
뭐 어쩌겠어 내 취향이 그 쪽인것을;;;;;;;;;;

손발이 맞아서 북을 치든 장구를 치든 하지 쯧쯧쯧;;;;
영화 보고 느낀건 내 귀염둥이 창이의 말처럼 '항상 그 주둥아리가 문제'인거지;;;;;;;

지갑 맡기게 될까 걱정했는데 한번만 더 볼까 생각중;;;;
스토리는 그냥 그런데 볼 수 있는 호화캐스팅이 아니다보니;;;;;
몬스터 대학교랑 슈퍼배드2 개봉해서 시간 조절 잘 해야 하는데;;;;;;;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