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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4. 9. 2. 18:44, Diary/일상]
언니랑 형부의 출국일
어차피 남는게 시간인데다 공항철도도 있으니 배웅해주려고 했는데
프로패셔널한 사람들 옆에 어리버리한 애가 얼쩡거리면
일하러 가는 사람들 정신없게 같아서 그냥 배웅은 집 앞에서;;;;

우선은 먹고 살기 위해서 집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갔는데
진짜 먹을게 없어;;;;;
뭐지? 우리 동네 슈퍼보다 부실한 기분이 드는건;;;;;;;

동네 슈퍼까지 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서 그냥 컵라면 하나 사고
빵집가서 식빵 하나 사들고 집으로;;;;

혼자 있는 첫날부터 이러다니 앞으로가 걱정이다 크흐흐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