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5. 6. 9. 05:15, Diary/일상]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0으로 이겼다..냐햐햣~
정말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경기 본 것 같네.... 맨날 이놈의 경우의 수 따져가면서 경기 보는거 싫었는데.. 너무 좋당.. >.< 박주영이 첫골 넣고 좀 있다가 박주영이 패널티킥 얻어서 이동국이가 두번째 골 넣고 후반에 교체 투입된 정경호가 한골.. 그리고 마지막에 박지성이 한골... 이동국이 패널티킥 넣고 관중석에서 물병을 집어던지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됐다. 한참동안 경기 진행을 못했는데 결국엔 추가시간 7분을 더 받았으니.. 이건 전반을 2번으로 나눠서 뛴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후반 경기는 쿠웨이트는 거의 의욕이 없이 경기를 하는듯했다. 전반에 2골 먹은데다가 관중석에는 팬들이 야유를 보내는 상황이니 나같아도 경기하기 싫겠다..-.-; 거기에 추가로 2골을 더 먹었으니........-.-;; 이번엔 골을 많이 넣어서 좋았지만, 항상 불안해보이던 수비가 든든해보여서 좋았다. 예전에는 이러다가 역전당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때도 꽤 있었는데 오늘 경기는 정말 느긋한 마음으로 봤다. 공격도 좋고 수비도 좋고... >.< 다음 사우디와의 경기에서는 두리랑 정환이가 한골씩 넣어주면 좋겠다.. >.< 월드컵 연속 6회 진출을 자축자축~~ >.< 자축하는 의미로 내일 맛있는거라도 먹을까나...(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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