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5. 12. 15. 17:39, Diary/잡담]
‘비지떡 쇼핑’은 하지 말라
.......................................................... 누가 비싼게 좋은건지 모르냐?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하면 싸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거 살지를 고민하는데 기사라는 타이틀 달고 나올 글 쓰면서 별 이상한 소리나 지껄이고 있어..-.-++ 그래...넌 돈 많아서 8백만 화소짜리 카메라랑 4기가까리 MP3는 우습게 사고..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으면 10명에 9명은 300만화소 카메라폰 가지고 다닌다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돈 많으셔서 좋으시겠어? 응? 개념이 없어도 우째 그리도 없냐? -.-;; 300만 화소면 충분히 자기 홈피 꾸미고 블로그에 사진 올릴 수 있는 정도의 화소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400만~500만화소면 좋겠지만 300만 화소로도 평범하게 쓰기에는 충분한 화소다... 800만짜리 전문가용 달고 다니면 못찍는 사람도 사진 잘 찍을 수 있는거야? 찍는 사람은 상관없이 사진이 예~~~술로 나오는게 800만화소 디카냐고...-.-++ 256짜리 MP3가 어때서? 난 요즘 작은거 하나 지를까 생각중인데... 내가 싼게 비지떡인거나 사는 돈관념 없는 인간이었나보네..-.-;; 난 지금 20기가짜리 들고 다녀서 아가씨용 가방에 넣기 좀 부담되서 작은걸 살까 생각중이었는데.. 그거 사면 몇일 못쓰고 버려야하는구나.... 미안하다.. 나 무식해서 용량이 작으면 오래 못쓰는거 몰랐다. 50곡만 들어가면 평생동안 다른 곡은 못넣는거였어? 정말 몰랐다..무식한 내 죄다....-.-++ 그래..미안하다..나 돈 없는 인간이라서 싼 비지떡같은 물건이나 보고 있는 인간이니 불쌍한 날 위해서 4기가짜리 아이팟이나 아이리버 하나 쏴주라.. 그 많은 곡 언제 다 듣는지에 대한 의문의 답은 없고 그냥 그렇게 다니는게 신세대답다고? -.-++ 이런 개념을 쌍쌍바에 말아먹은 놈을 봤나..-.-++ 자기가 가진 돈과 사용할 물건의 효용성과 활용성을 고려해서 물건을 사는게 잘 사는게 아닌가? 무조건 비싸고 좋은거 사는게 좋은거냐고! 넌 인생 그렇게 사냐? 돈 있는대로 다 쓰고 만약을 대비한 저축같은건 안하는게 신세대다운거냐? 부모님이 척척 사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다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이다...개념 좀 가지고 살아라.. 아...다 니가 번 돈으로 사는거냐? 능력 좋은거 몰라봐서 미안하다. 근데 말이다..세상 사람들이 다 돈 많은거 아니거든? 기사를 쓸려면 말 좀 제대로 가려가면서 써라...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것도 모르냐? -.-++ 근데 정말 궁금한데....돈 많으신 기자님.. 당신 자동차는 '슈테판 포르쉐'정도는 되겠지? 뭐..벤츠나 BMW는 적당한 수준일테고... 국산이나 일산은 쪽팔려서 안 타겠다....그치? 안그래도 파산신이랑 춤추면서 놀고 있는데 별것도 아닌게 성질 건드리고 있어..-.-++ 덤) 근데 왜 아이팟만 있어? 아이리버는 엇다 팔아먹었는데? -.-++ [황비전하, 2005. 12. 15. 01:01, Diary/잡담]
"나 이만큼 아팠으니 죽어도 돼?"…그리고 1년
이런걸 보면 정말 기적이란게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이런 기적이 일어난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TV를 안봐서 방송은 못봤고 다음날 기사로 올라온걸 봤을때 저렇게 어린데 얼마나 아플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아팠으면 이제 그만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겠는가..-.-;; 솔직히 몸의 95%가 열로 인해 다 헐었다면 정신이 강한 어른도 죽고싶을만큼의 고통일것이다...-.-;; 저 어린게 무슨 죄가 있다고 저런 고통을 느껴야하나..라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처음엔 병원에 입원해 있는게 죽는 날만 조금씩 미루는 것처럼 보였는데.. 얼마 뒤의 기사를 보니까 상태가 정말 많이 호전되서 의사도 놀라던데.. (물론 나도 놀랐다......+.+) 그런데 지금은 집에 돌아가서 생활할 정도로 나았다니.... 이건 정말 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고 다시는 아프지 말기를.. 그리고 아픔을 아는 아이니만큼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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