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베(CV.스와베 쥰이치)와 오시타리(CV.키우치 히데노부) 때문에
심장이 무리가 엄청나게 가서 조금씩 자제하면서 사는데..
(중독성이 심해서 아예 안듣는건 아니고 다른것도 좀 섞어가면서 듣는...-.-;;)

미나라지를 찾아다니다가 료마 역을 맡은 '미나가와 쥰코' 관련 블로그까지 흘러가게 됐다.
그래도 여성분이니까 그다지 심장에 무리가 안간다 싶어서 별 부담없이 파일들을 듣고 놀았는데.......

료마(CV.미나가와 쥰코)와 후지(CV.카이다 유키)
그리고 데즈카(CV.오키아유 료타로) 3명이서 진행하는 미나라지를 듣고 있을때 문제(?)가 생겼다.
어느 분 생일인지 서로에서 생일축하 메세지를 에로보이스로 들려주고 있었다.
이미 스와베상과 키우치상의 에로보이스에 익숙해져있어서
아무리 멋진 캐릭터라고 해도 일단은 여성분이라 심장에 무리는 안가겠다..라고 생각하고 들었는데.....OTL

생각도 못했다..아니 효테이 빠순이가 되어버려서 잊어버리고 있었다.
테니프리에서 나의 첫 러브러브 파워를 받은 캐릭터가 데즈카라는 사실을..OTL
오키아유상이 '쥰코'라고 낮은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는 순간....
내 심장이 떨어졌다...철렁~!!!
내 이름 부른것도 아닌데 정말 심장이 '쿵'라고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스와베상이나 키우치상처럼 소름돋는 에로보이스가 아닌
진중한 남자의 무게감 있는 한마디.....(푸컥)

아이고..심장이야.......심장이야........
이러다가 내가 제 명에 못살지......제 명에 못살아..ㅠ.ㅠ
나 심장 안좋다는거 농담아니란말이야..ㅠ.ㅠ
어제 밤에 들었으니 거의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충격으로 심장이 벌렁벌렁.......
태지오라방 DVD 몇일 있으면 도착인디......난 이제 죽었다..ㅠㅠ


비나이다..비나이다...
태지오라방 DVD 오기 전에 이 세분의 새로운 에로보이스를 듣는 일이 없도록 해주소서..
비나이다..비나이다...
우선 살아서 태지오라방 DVD 볼 수 있게 해주소서.....우흑..ㅠ.ㅠ

국내 최대 8만발 폭죽쇼, 광안리 해안 수놓아

APEC 하는 덕분에 이것저것 불편한게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좋은것도 있네...
입산금지에 백화점은 하나빼고 몽땅 다 휴업상태고 차량은 강제2부제 등등 불편한게 많지만
(집에 짱박혀 있는걸 좋아하는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들이고..-.-;;)
내일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는데...어허~
게다가 8만발이면...오오옷..욜라 멋지겠다...+.+

가볼까..라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역시 귀찮다..(털썩)
사람들은 월매나 많을지...사람들한테 치여서 댕기기 싫은디....-.-;;
(사람 많다고 해돋이도 안가는 인간인디..-.-;;)
내일 하루는 입산금지 풀어준다고 하니 산에 가서 볼까? 라는 생각도 1초동안 해봤지만 역시 귀찮다..-.-;;
(등산을 하느니 사람들한테 치이고 말지..뭐 밀릴 체격도 아니니..-.-;;)
게다가 내일은 무지하게 춥다고 하던데..가서 얼어죽을것도 같고..-.-;;
우리집에서 보면 보이긴 보이는데 불꽃이 너무 작단말이지...-.-;


아..나가기 귀찮은디...놓치자니 아깝고...궁시렁궁시렁....
친구들한테 연락이나 해볼까...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