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공지사항
Diary
끄적끄적
만화& 애니
게임
Entertainment
Favorite
Burning
Boys Love
My Hero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ragon Cave

 
Adopt one today!
Royal Magi 로얄 마기

Adopt one today!
Rajah Ruby 라자흐 루비

Adopt one today!
roserio 로사리오


Adopt one today!
Neiges Eternelles 네쥬 에떼흐넬


Adopt one today!
Lapis Lazuli 라피스 라줄리

Adopt one today!
Marine d'Hiver 마린 이베르

Adopt one today!
Cote d'Azur 코트 다쥐르

Adopt one today!
Blanche Neige 블랑슈 네쥬

Adopt one today!
Moon Stone 문스톤

Adopt one today!
First Frost 퍼스트 프로스트

Adopt one today!
Bosporus 보스포러스

[황비전하, 2009. 10. 28. 23:49, Entertainment/Movie]

잔혹동화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너무 슬프잖아..........ㅠ.ㅠ

사랑받고 싶어서 몸부림 치는 여자의 모습.....
보는 사람이 짜증나고 화가 날 정도로 꼬여서 힘겨운 마츠코의 일생........
경쾌하고 반짝반짝한 영화 분위기와는 정반대.....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반짝반짝 빛나던 마츠코와는 달리 그녀의 주변은 어둡고 무겁다......
왜 그녀는 행복하지 못할까?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하는 법도 잘 모르고 사랑 받는 방법도 잘 모르지......
아마도 그녀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건 그녀가 그렇게 사랑받고 싶어했던 아버지
아버지가 사랑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차별 당하면서 비뚤어지게 된거니까....
사람의 가치는 누군가에 뭘 받았느냐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뭘 해줬느냐는 것이라는데...
마츠코의 일생은 가치가 있었지만 과연 그녀는 행복했을까?

뮤지컬 영화를 좋아해서 자꾸 보게 되는데 이야기는 따라가기 싫어...
불쌍해서 연속해서는 계속 못보겠다........ㅠ.ㅠ
그냥 단편단편 잘라서 보는 중.........ㅠ.ㅠ

관객층을 가릴텐데도 호평 일색이라 기대했던 영화이고 또 기대를 충족시키는 영화
하지만 잔혹동화를 보는 아픔은 감수해야함....-.-;;;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