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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12. 16. 20:37, Diary/일상]
이번에도 미친척하고 질러버렸다.......(지른지 몇일이나 지났다고..-.-;;)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확장판
DJ DOC 6번째 앨범
그리고 살인자들과의 대화



워낙에 범죄심리학쪽을 좋아하는 인간이라서 신난다..하고 주문했는데.
(파산신에 대한 걱정 따위는 잊어버렸음..ㅠ.ㅠ)
오늘 책이 왔는데......이건 또 무슨 이런 좌절스러운 일인지.......OTL

옛날에 산 'FBI심리분석관'이라는 책과 똑같았다......
(뭐..번역을 새로 했으니 똑같다라고 하긴 그렇지만..)
FBI심리분석관은 이미 수십번도 더 봐서 더이상 읽을 이유가 없는데..
(소설처럼 번역의 묘미같은걸 느끼면서 읽는 책이 아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인고.......-.-;;

다른건 둘째치고 100페이지 이상차이나는 양을 보고 작가의 다른 저서인가 했다......-.-;;
265페이지 대 435페이지...누가 같은 책이라고 보겠는가..버럭!!

인터파크에 반품문의는 해놨는데 답이 우째 올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읽을거리 생겼다고 좋아했는데 좋던 기분 순식간에 나빠져버렸다........-.-;;
(이봐......니 뒤에 쌓인 책들은 어쩌고!!!)

새로 번역된걸 보고 싶다는것 아니면 FBI심리분석관 읽은 사람은 안봐도 될것같다......살인자들과의 인터뷰는......-.-;
줄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더 보기 힘들다..쳇~~
(무슨 중학생들 읽는 청소년용 소설도 아니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