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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0. 5. 16. 22:45, Entertainment/Movie]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우가 다시 만나 화제가 된 작품 로빈후드
부산에 놀러온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토요일 조조로 보고 왔는데...
잠도 제대로 못 잔 상태에서 8시 반 조조는 정말 힘들었다구....OTL

내사랑 아이언맨2를 스타리움에서 몰아내고 상영하는거라 기대하고 갔는데
아이언맨2의 화끈한 액션씬에 익숙해져서인지 중세의 전투씬은 화려함이 조금 빠짐...-.-;;;
게다가 내가 총이나 미사일 날아가는건 멀쩡하게 보는데...
원시적인 전투는 아프겠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칼이나 도끼로 싸우는건 별로 안좋아함
1대1 격투씬이면 멋지기라도 한데 떼거리지로 하는건 개싸움에 그냥 개죽음 같아 보여서...-.-;;;

스토리는 물흐르듯이 부드럽게 흘러간다...
뭔가 뒷통수를 후려칠만한 내용도 없고 그냥 예상했던 대로 흘러간다....
아드레날린을 뿜으며 볼만한 내용은 아니란 얘기임...
중세시대의 대규모 육탄전이나 격투씬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겠지만
화끈하고 화려함을 원한다면 다른 영화를 보거나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보는게 낫다
(폭탄이 펑펑 터지거나 CG로 범벅이 된 화려함이 없다는 뜻임...-.-;;)

사실 난 러셀 크로우보다는 케이트 블란쳇 언니때문에 마음이 동했음....켈켈켈~~
내가 열심히 핥았던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 여왕님....하악하악~~~
절대 반지를 보면서 여왕님의 흔들리던 마음을 보여주던 그 장면은 아직도 핥핥핥핥~~~~~
골든 에이지에서의 엘리자베스 여왕님과 인디아나 존스에서의 나치 언니도 취향
난 강한 언니가 좋아....몸도 마음도 강해...핥핥핥핥~~~

악역으로 나오는 고프리경의 마크 스트롱
최근에 본 영화 중에 마음에 드는 조연이라면 다 이 오빠가 들어가...-.-;;;
바디 오브 라이즈에서 침 좀 흘렸던 요르단의 정보국장님
셜록 홈즈에서도 킥애스에서도 악역인데도 참 인상이 남았지..크흐흐흐~~

영화 상영시간이 140분으로 좀 긴 편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영화 상영전에 화장실은 꼭 다녀오길...
끝까지 기다려도 보너스 영상은 없음....
마지막에 'Robin Hood'라고 글자가 크게 찍히긴 하지만 보너스 영상 없음...
뭔가 화살이라도 가서 박힐 줄 알았는데.....-.-;;;;;;;;


P.S 로빈후드의 후드가 그 '후드'였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