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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4. 19. 02:21, Diary/일상]
운동하러 다니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됐다.
요가를 시작한지도 일주일이 됐지만 월,화,목,금에 수업이 있으니 정확히 말하면 수업을 4번 들었다.
좋게말해 '요가'지 남들이 보면 단순한 '몸부림'에 지나지 않을것이다..OTL
(물론 본인도 절대적으로 동의한다..ㅠ.ㅠ)

요가를 하면서 느낀건....동작은 빠르지않은데 힘은 무지하게든다는것..-.-;;
천천히 움직이는게 힘든 나로서는 정말 고문에 가까운 일이다..
무슨 사시나무도 아니고 부들부들부들~ -.-;;;
유연성은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보다 쬐끔 나은것같은데 그러면 뭘하나...
혼자서 넘어지고 버둥거리고 부들부들 떨고 난리도아닌데..ㅠ.ㅠ
오늘도 중심 못잡고 뒹굴뒹굴~ (물론 옆에서 몇명도 같이 뒹굴뒹굴..-.-;;)

유연성은 아직 죽은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교 다닐때와 비교해보면 천지차이다..-.-;;
도대체 일자뻗기를 어떻게 했는지 알 수가 없다.
3분의2만 벌려도 다리가 찢겨나가는 고통이 느껴지는데....
그때는 우째 그걸 다 뻗어냈는지.....-.-;;;
역시 나이는 못속이는건가..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