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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6. 9. 10. 22:39, Entertainment/Movie]
'왕의 남자' 초회한정판을 겨우겨우 손에 넣긴했는데..
이래저래 친구 만나고 다닌다고 지금까지 못보고 있었다.

엄니를 꼬셔서 '탕수육'을 시켜놓고 확장판을 꺼내서 틀었다.
(엄니는 극장에서 2번 보시고 나 집에 없을때 한번 더 보셨다더니 또 옆에서 보신다..-.-;;)

크흐~~~~ 역시 공길이는 이쁘다....쓰으읍~~~
('이준기'는 그냥 이쁘구나..정돈데 공길이만보면 침이....쓰읍~)
그래도 연기는 장생이랑 연산군이 쵝오.. >.<b

하지만 새로 보면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사람은 이 사람~
바로바로 연산군의 옆에서 화려하게 앉아있던 그 언니..장녹수!!!

연산군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던 녹수언니~ >.<

이 당당하고 싸가지 없는 모습........녹수 언니 너무 멋져요~~ >.<
(예전에도 멋지네..라고 넘어가긴 했지만 그땐 공길이에게 완전 눈이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밀려있었음...-.-;;)

연산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던 여인
연산에게 어머니 역할을, 같이 놀아줄 친구 역할을, 틀에 얽매여사는 그에게 틀을 깨는 즐거움을 모두 준 것이 장녹수
아무리 총애를 받고 있다고해도 왕에게 '미친놈'소리를 하는거 보면 성격이 정말 대단하다...-.-b
반란군들이 들어오는데도 꼼짝하지않고 연산의 옆에 있는거 보면 연산을 사랑한거 맞다.
연극에서는 좀 다르지만 영화만 보면 녹수가 연산 곁에 있는건 '권력욕'때문만은 아니고 사랑때문이다..-.-;;


내가 확장판을 기다린 이유는 삭제장면을 보고 싶어서이다.
보고 싶었던건 다 봤는데 딱 한장면을 못봤다.
다시 돌려보고 또 돌려봐도 안보인다...ㅠ.ㅠ
삭제장면에 들어가있었는데.....그것도 모르고 삽질 무지하게 했다.

'됐어!! 저리 치워!!'라는 포스~~

예고편에서는 봤는데 극장에서도 확장판에도 못보았던 이 장면..
내시가 연산이 공길이와 있다고 일러바치러 온 장면인데..
이 얼마나 '요부'스러운 포즈인가...언니 멋져용~~ >ㅠ<


다시봐도 '왕의 남자'는 잘 만든 영화다.
근데 이걸 외국인들이 보면 재미있어 할까? -.-;;
한국 사람이라면 연산군에 관한 이야기는 기본으로 알고 있으니까 재미가 있는건데..
우리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산'은 그냥 단순한 미치광이 싸이코일 뿐이니까..
그렇다고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영화를 만들면 몇시간도 모자랄테니까..
뭐...우리나라사람들만이라도 재미있게 본거면 된거지..외국에서 뭐라고 하는지는 별로 신경쓰고 싶지않아.
어차피 배경지식이 없으면 재미없는 영화니까~

다음주엔 써플먼트에 도전을...................-.-b
(녹수언니 포스를 보고 싶어서 삽질하다 하루 다 보냈다...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