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6. 12. 25. 00:05, Diary/일상]
서울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렇다..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커플들이 우글우글 밖으로 모여나오는 날...뷁!!! 안그래도 복잡한 서울역이 더 복잡하잖아!!! 게다가 쌍쌍이 손잡고 팔짱끼고 딱!! 붙어서 가는데.. 가방만 안끌고 왔으면 하나씩 해체하면서 갔을텐데..췟~ (솔로의 심술이다 왜!!! 흥!!) 월요일이 공휴일이라서 택배로 부치면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그냥 가방을 들고 왔는데 잘못 생각한거였다...OTL 안그래도 사람 많은데 돌돌이 가방 손잡이까지 부러져버린 상황......o0o 부산역으로 가는 중에 돌돌이 가방의 세로부분 손잡이가 뻐걱하고 떨어졌다...OTL 아....사람도 많은데 그 황당함이란...ㅠ.ㅠ 덕분에 가방 손에 들때와 끌고 다닐떄 엄청 고생했다...ㅠ.ㅠ (가로세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야하니...쿨쩍) 게다가 사람이 평소에 안하던짓하면 안된다고 기차에서 호두과자까지 사왔으니 짐이.......-.-;; 어깨에 맨 가방은 고가(?)의 물건들이 몇개가 있어서 신경도 집중해서 써야하고...ㅠ.ㅠ 커플들 해체는 못시켰지만 그래도 무사히 언니집에 도착했다. 홍대앞이라서 커플들이 더 많더라..궁시렁궁시렁..... 난 몰라몰라....이제부터 풀로 달려야하니 오늘은 푹 자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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