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7. 1. 5. 03:56, Diary/일상]
서울먹자기행의 후유증이 상당하다..-.-;;;
우선은 살....-.-;;; 12월 24일에 올라가서 그 날부터 케익으로 시작하여 1월 3일 내려올때 던킨도넛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주구장창 먹으면서 댕겼으니 안찌면 이상한거지...-.-;;; 하지만 이렇게까지 찔 줄이야.....OTL 서울가기 전에 좀 빼고 가겠다고 쑈를 하긴했지만 그거 도로 찌고 덤으로 더 쪄버렸으니....ㅠ.ㅠ 서울에서 늘려온 몸무게는 총 5Kg 뭐...내가 날씬해서 그 정도 찌면 보기 좋은 몸매가 되는 인간도 아니고 찌기 전에도 충분히 건장하고 우람했건만...거기에 더 쪄서 오다니...OTL 게다가 난 살 잘 안빠지는 체질이란말이야....ㅠ.ㅠ 하지만 나만 이렇게 힘들면 억울하잖아~ 내일부터 염장질 포스팅 시작이닷!! 오호호호홋~!!! (사진 몇개 빼먹은게 있지만 그거 없어도 염장질할건 많다..음훼훼훼~~) 두번째는 감기...-.-;; 작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감기를 달고 왔다... 서울 올라가기 전부터 상태가 안좋아서 링거 한대 맞고 올라갔는데... 서울서 계속 기침해대면서 댕기다 부산와서 병원에 다녀왔다. 어제 하루 처방약 먹었는데 그다지 진전이 없어서 오늘은 결국 링거 한대 맞았다...-.-;; 이번 여행은 완전 링거투혼이다!!!! 놀기 위해 링거 맞고 가는것도 웃긴 상황인데 놀고온 후유증으로 링거 또 맞다니...-.-;; 확실히 링거 맞으니까 몸이 좀 가볍네... 사람들이 '링거 맞으면 좋다'고 해도 눈하나 꿈쩍 안했는데 맞아보니 확실히 좋군...-.-;;; 서울 가기 전에 3시간짜리는 4시간반동안 맞았는데.. (병원 문 닫을 시간이라 그냥 들고 내려와서 맞다보니..-.-;;) 오늘은 2시간 짜리를 1시간10분에 다 맞았다...-.-;;; (이번건 의사샘이 링거에 다른게 들어갔다고 직접 확인해야 안심된다고 병원에서 맞았음..-.-;;) 너무 빨리 맞아서 걱정되시는지 의사샘께서 가슴쪽에 이상한 느낌 없냐고 물어보신다. 내 대답은...."배가 고파요....-.-;;;" (역시 서울서 너무 잘 먹고 댕긴겨..절대 배고플 시간이 아닌데...-.-;;) 3시간짜리 4시간반 동안 맞고 2시간짜리 1시간10분에 맞고.. 시간 합하면 제대로 맞았네..뭐...(퍽) 근데 링거 맞을만큼 몸 안좋은 인간이 이 시간까지 안자고 뭐하는겨.....OTL 서울 갔다와서 밥시간뿐만 아니라 잠자는시간까지 완전히 엉망이 됐구만...--;; (뭐...그래봐야 야행성이지만...쿨럭) 자...오늘은 이만하고 자고.. 내일부터는 염장질 포스팅!!! 음훼훼훼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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