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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7. 1. 22. 00:21, Entertainment/TV]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06년버전 동영상을 구했다..
올 겨울에 본거 찾는다고 온동네방네 다 찾아다녔는데
생각해보니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연말에 하잖아...-.-;;
그러니까 내가 찾는게 2007년이 아니라 2006년판이잖아...-.-;;;
(나 삽질한겨? OTL)
느려터진 전송속도에 참고 견딘건 이쁜 언니들때문...하악하악하악~~~

이번 초청가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딱히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짜슥 귀엽긴하지...크흐흐~~~
보통 2명의 가수를 초청하는데 이번엔 2번의 무대를 저스틴 혼자서 장식했다..
(모델 언니들이 무지 좋아하드만...크흐흐~~)

첫무대에서는 런웨이에서 노래부르면서 모델들이랑 같이 걸으면서 노래했는데..
저스틴이 귀엽고 섹쉬해서 언니들이 좋아하긴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지젤 번천 언니를 상대하기엔 좀 버겁구나....크흐흐
다른 언니들과 다르게 눈하나 꿈쩍 안하고 여왕님 포스로 걸으시니...하악하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젤 언니의 당당한 포스와 강아지같은 저스틴이라니.. >.<

사진 한장으로는 그 포스가 잘 안나와서 gif 파일로 만들어보겠다고 온갖 삽질 다 했다....OTL
사실은 스틸컷 몇장으로 해도 됐는데 하다보니 '조금만 더'병이 도졌다....OTL
뭐..화질 나쁜거야 어쩔 수 없다....350메가짜리도 겨우 구했단말이야...OTL

두번째 무대에서의 저스틴의 패션은 일반인은 용서받기 힘든 패션...
그의 헤어스타일은 밀어버린 스탈..일명 빡빡이.....
거기에 넥타이까지 한 완벽 정장에 흰색 운동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스틴이니까 이 패션이 용서 되는거야.....고럼고럼!!!

생각해보면 저스틴이 고생 많이했지.
지젤 언니한테는 외면당했지....모델 언니한테 엉덩이만짐 당했지..크흐흐
(놀래긴 짜슥~~)
그래도 대기실에서 언니들 자기 노래에 맞춰서 섹쉬하게 춤추는거 봤시믄 기분 좋을꺼여..
언니들~~~ 그렇게 이쁘고 섹쉬하게 입고서 춤추면 사람들 출혈과다로 죽어염~~ 푸컥

작년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신발 벗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작년엔 무대에 끼여서 벗겨진거라지만 이번엔 잘못 만든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하나 꿈쩍 안하고 동요한번 안하고 워킹을 하다니..
역시 프로는 다르구낭~~~ 멋져용.. >.<

2006년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가장 비싼 속옷을 입은건 '캐롤리나 쿠르코바'
패션쇼가 끝나고 속옷 안주겠다고 땡깡부리는게 너무 귀웠다.. >.<
내가 입었으니 내꺼라고...가져가보라고 하는데 관리자는 땀 삐질삐질 흘리고..크흐흐

엔딩으로 모델들이 모두 런웨이를 도는데 1번은 역시 지젤 번천...
아무리 제일 비싼걸 입어도 1번에는 못서는구나...-.-;;
작년엔 첫번째는 타이라 언니였는데.....-.ㅜ

2005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무지 재미있게 봐서 엄청 기다렸는데 기대만큼의 화려함은 없었다...
솔직히 2005년 빅토리아 시크릿이 많이 화려하긴했지....-.-;;;
타이라 언니도 은퇴하기 전이고...-.-;; (그때가 은퇴식...ㅠ.ㅠ)
2005년 무대 만큼의 화려함은 없지만 언니들이 워낙에 이쁘고 옷들이 화려하니 넘어가야지..케케케~
대신 좀 더 섹시해지고 귀여워졌다..크흐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