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 오렌지 주스

부산역 편의점에서 골라온 오렌지주스...
맛있다는 친구의 말에 가격 확인 안하고 덥썩 샀는데
한병에 2000원...비싸다...OTL
(게다가 편의점이라 할인같은건 하나도 안해준다...ㅠ.ㅠ)
다른 음료수보다 비싸긴하지만 그래봐야 몇백원 차이정도니 고고싱~
(게다가 이노무 호기심이 날 가만 냅두지 않는다...-.-;;)

포스팅하려고 얌전히 집에 모시고(?)와서 드디어 뚜껑을 돌려열었는데 속마개가 있다..-.-;;;;
뚜껑에서 빠진건가?라고 생각하고 열려는데 이게 꿈쩍도 안한다....-.-;;;
(왜 내가 먹겠다는데 이렇게 딴지야!!! OTL)
한참을 낑낑거리고 열긴열었는데 방향을 잘못 잡아서 한참 고생했다...ㅠ.ㅠ

친구의 말대로 확실히 맛있다...+.+
게다가 엄청 진하다...켈켈켈~~~ -.-b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보타니 오렌지 주스는 단 한방울의 물도, 일체의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은 바로 생오렌지 그 자체입니다.'라고 나와있다...
게다가 호주산 오렌지가 3개나 짜넣었단다...(그러니 이리 진하겠지...-.-;;;)
하지만 진하다고 해서 시다는건 아니다...
보통 오렌지주스보다 맛이 진하지만 많이 시지도 않고 맛이 깔끔하다...-.-b

맛있다..욜라 맛있다...ㅠ.ㅠ
문제는 이놈이 세븐일레븐에서 밖에 안판다고 하던데....ㅠ.ㅠ
(물론 가격도 무시할 수 있는것도 아니지만...OTL)
이거 마시자고 편의점 찾아다니지는 않을것같고...-.-;;;
부산역가게 되면 또 한번 시도해보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