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7. 2. 14. 21:42, Diary/일상]
교육감 선거를 직선제로 바뀌면서 제일 먼저 시행한곳이 부산!!!
(왜 내 인생은 항상 시험대상이 되어야하는겨....OTL) 몇일 유세한다고 신나게 떠들어댔으나 사람들의 반응은 썰렁....-.-;;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때는 이런저런 소리들을 하시는데 이번엔 영...-.-;;) 선거에 관해서는 백지를 내는 한이 있어도 투표는 꼭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아무리 관심 밖의 선거라고해도 하긴해야겠다..라고 투표장으로 갔다... 아파트 옆에 있는 초등학교가 투표하는 곳인데 전엔 건물에 들어가면 가장 가까운 교실이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가장 끝의 교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복도를 걸어보니 감회가 새롭긴하지만 내가 졸업한 학교가 아니니 특별한 기억같은건 없었다...-.-;; 아....이게 아니지.... 어쩄든 뽑을 사람은 1명...투표용지도 1장.... 가볍게 도장 한방 찍어주고 투표함에 넣고 나오려는데.. 투표함 앞에 앉아계시던 분이 종이 한장을 주신다... 한번도 그런거 받아본적이 없어서 꾸벅 인사하고 받아왔는데... '투표참여확인증'이라고 적혀있다... 선거때문에 직장에 좀 늦게 간 사람들이 회사에 제출하는 증명서같은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할인권이었다...-.-;;; 투표권생기고 한번도 빠짐없이 투표했는데 이런거 받아보는것도 처음일세...-.-;;; CGV에서 영화를 4000원에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고 해놨으니 평일만 이용가능하다는거잖아!! 엄니랑 아부지꺼까지 들고 튀어서 하루 연속 3편 보려고 했는데 평일이면 불가능하잖아!!! 췟~!!! 그렇다고 영화보러 왔다갔다하면 그 차비도 만만찮고...-.-;; 아직 시간 남았으니 나중에 친구랑 가던지 해야지....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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