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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7. 4. 28. 15:13, Diary/일상]
드디어 나에게도 국민보험공단 사기전화가 왔다...켈켈켈~
발신자제한번호가 뜨길래 쌩까려다가 심심해서 그냥 받아봤는데...
(모르는 번호는 대부분을 씹어버리는 성격의 소유자)
자동응답으로 '국민보험공단'이 어쩌고 하면서 9번을 누르란다...

'아...드디어 나에게도 국민보험공단 사기전화가 오는구나....>.<'라며 즐거워했다...
근데 이노무 자동응답 소리가 지지지직~~~거리는게 참 듣기 짜증나더라...
(할려면 음질 좀 제대로 해서 하던지...귀 아파죽겠다...이놈들아!!)
즐거운 마음으로 9번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한참이 지나도 이놈들이 전화를 안받는다...쉛!!!

주민등록번호를 어떻게 바꿔서 말할까...
어느은행 계좌번호를 불러주면서 사기(?)를 칠까 생각하면서 즐거워했는데....ㅠ.ㅠ
간만에 즐겁게 장난 좀 쳐줄랬는데 왜 날 거부하냐고!!! ㅠ.ㅠ
전화까지 걸어놓고선 날 거부하는건 왜 그러는겨!!! 버럭!!!!
오랜만에 조선족 목소리 좀 듣나했는데...궁시렁궁시렁~

오늘 잼나게 놀만한 껀수 하나 날아가버렸다...췟~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