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7. 5. 18. 01:31, Diary/일상]
아직 새 MP3를 사지 못해서 핸드폰을 들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시원해서 운동장을 아무리 돌아서 땀이 나지를 않았다.. (게다가 반팔....-.-;;;) 한곡만 계속 듣다보니 쬐끔 지겨워져서 (30분동안 한곡만 들었다..크흐흐~) 우리의 에로보이스....오시타리의 '발렌타인키스'를 들으면서 걷기 시작했다.. 아무리 걸어도 땀이 날 생각도 안하더니 에로보이스를 듣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땀이 삐질삐질.....온몸이 후끈후끈..... 히죽히죽 웃으면서 운동장을 걸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질어질한것이.....-.-;;; 한곡을 다 듣기도 전에 운동장에서 쓰러질것같아서 다른 곡을 틀었다...-.-;; 그 뒤부터는 삐질삐질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했다...-.-;;; 평소같으면 2~3번까지 반복해서 듣는건 괜찮았겠지만 이미 운동으로 심장이 빨리 뛰는 상황에 에로보이스는 상당히 위험했다...-.-;; 몇일전 장난삼아 쓴 기사타이틀이 사실이 돌지도 모를 상황이었다...후덜덜덜~~~~ ('웰빙열풍 이대로 좋은가?'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운동 중 실신....외모지상주의가 대한민국에 남긴것' 이런식으로..-.-;;) 그래도 다른 곡으로 바꾸고 나서도 계속 온 몸에 열이나는걸로 봐서는 에로보이스는 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결론!!!! (물론 남자에겐 별 효과가 없겠지만....켈켈켈~) 내일부터는 에로보이스 한곡 먼저 땡기고 운동해야겠다....음훼훼훼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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