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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7. 5. 28. 22:49, Entertainment/Movie]
전도연, 칸 영화제 '최고의 여인'이 되다

샴페인을 일찍 터트리는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정도의 신나게 떠들어대더니
결국엔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네....
감정이입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어하기까지 했다는데
칸에서 여우주연상까지 받아내다니 대단대단....+.+

예전에 고현정이 결혼하고나서 한국영화계에 그릇이 큰 여배우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전도연도 연기를 잘하지만 그릇이 작다는........
(기사에서 읽은것같은데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둘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라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그때만해도 순진해서 신문을 가장한 찌라시에 나오는 글들을 순수하게 믿었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

자신을 뛰어넘은 전도연에게 박수를~~~~
이창동감독과 연기로 그녀를 서포트해준 송강호씨에게도 박수를.....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