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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7. 5. 31. 23:32, Diary/일상]
매년 축제가 끝나는 날 동아리방으로 출동하여 후배들에게 삥(?)뜯김을 당했는데...
오늘은 본의아니게 패스~하게 됐다...-.-;;

친한 후배들까지 다 졸업해버린 상태라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친한 선배가 간다길래 같이 가자고 해놨는데....
저녁 6시가 넘어서 쏟아지는 일거리들.....OTL

오늘 한가해서 인터넷하고 놀았는데 그때 주지 왜 늦게줘서 사람 가지도 못하게 하고....ㅠ.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쌓여있는 약통들을 보며 그냥 포기...
이번건 반품할 약들인데다 마감이 오늘까지라니 어쩌겠는가....
포기하고 얌전히(?) 약알을 세기시작했다.....-.-;;
그래도 이번엔 양이 안많아서 다행이었다....대강 만알정도?
(한번 재고정리하면 몇날몇일 약갯수만 셀때도 있다.....ㅠ.ㅠ)

1년에 한번 후배들 보는건데 좀 아쉽기도하고....
매년 가던건데 안가려니 기분이 좀 묘하기도하고....
이번에 타로점 보는것도 있다고 하던데.....
가서 후배한테 타로점 좀 봐달라고 할랬는데..크흐~
그럼 신입생 전시회때나 갈까? -.-;;;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