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7. 7. 19. 20:47, Diary/잡담]
블로그는 어떻게 식당을 파괴하는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건가? -.-;; 어차피 블로그에 의해 홍보 되고 그것때문에 손님들이 더 들어왔다면 이익을 본 것도 있을것아닌가... 스타 블로거나 음식 동호회에서 나와서 이것저것 말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나름의 홍보전략으로 이용해야하는것 아닌가? TV나 잡지, 신문사에서 나오면 음식은 물론 서비스까지 세밀한 신경을 쓰면서 대접하고 일반 손님들한테는 대충 내주는 곳이라면 왜 굳이 블로거만 붙잡고 욕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정말 맛있는 집이라면 몇몇 작업세력이 음해를 한다고 해도 결코 안망한다.... 그 집에서 먹어본 사람들이 음해세력만 있는것도 아니고 맛있다고 생각한 사람들 중에는 자기 블로그나 싸이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면 그것도 홍보 아닌가? 스타 블로그의 글 하나만 보고 사람들이 맹신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얼마 전 한 화장품동호회 회원들이 단종됐던 화장품을 한정이지만 재생산하게 만들었다. 화장품회사에서 홍보를 한것도 아니고 미친듯이 광고를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됐겠는가? 사람들이 입소문이다.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퍼진것이다. 그 중에 몇 사람은 잘 안받아서 별로라고 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라고 했기때문에 재생산이 된 것이겠지... 기사에 나온 것처럼 스타 블로거와 동호회가 서비스를 제대로 안해줬다는데 앙심을 품고 음해세력이 된다고 해도 그런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맛있으면 맛있다고 한다. 정보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한군데만 찾아볼까? 어차피 망할 집이라서 망하는거다... 음식이 맛이 없어서든 서비스가 엉망이어서든 뭔가 문제가 있을테니까... 무엇이 문제였는지 생각도 안하고 누가 악평을 했기때문이라고 화만 내고 있으면 문제가 해결되냐? 다른 사람한테 몽땅 뒤집어 씌우지말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부터 생각해봐라... 기사에서 말하는 스타블로거 중에 '난 절대적인 미각을 가졌으니 내 말은 다 맞는 말이오...그러니 내가 맛없다면 맛없는 것이니 절대 먹지마시오'라고 하고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오.. 음식을 먹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는 것 뿐 그 사람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텐데? 그 사람이 맛있다고 한게 난 맛 없을수도 있고, 그 사람이 맛없다고 한게 나한테는 눈물날만큼 맛있을 수도 있는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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