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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7. 7. 31. 02:01, 게임/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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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지난주에는 끝났어야하는건데....
엄니 다치시고 아시안컵에다가 CSI데이까지 겹쳐서 이제서야 롤코3 시나리오 모드를 끝냈다... >.<

한참 헤맸던 '섬답사'는 혼자서 삽질하고 있었던거였고...-.-;;
('모든' 롤러코스터였는데 이 부분을 내 맘대로 삭제하고 해석해버리는 바람에 헤맸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롤러코스터 만들 자신이 없어서 여기저기 다운받아서 완성했다...-.-;;
처음에 혼자서 해보려고 낑낑거리다가 포기.........-.-;
(언제 내가 롤러코스터 만들면서 게임했더냐....OTL)

시나리오 모드를 끝내긴했지만 결코 멋진 공원은 아니다.....
솔직히 내가 만든 공원은 공원이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다...크흐~
예전에도 그랬지만 롤코를 하면서 심시티를 하는인간이라서 공원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참 애매하다..-.-;
놀이공원이라 함은 놀이기구도 타고 휴식도 좀 취하는 곳인데...
내가 만든 곳은 놀이기구와 상점들이 빽뺵하게 들어서있다...-.-;;
나무? 여유공간? 그딴거 없다!!!
놀이기구와 상점에서 그냥 열라 돈만 쓰고 가는거다!!!
탈거...먹을거...기념품 많다...그러니 돈 써라!!!
이게 내가 만든 놀이공원의 실체이다...느흐흐~~

굳이 돈을 삥뜯겠다는 의도가 강하다기 보다는
나무와 꽃이 피어있는 한적한 공간이라던가...
테마가 있는 공간이라던가...이런것에 약할뿐이다.......-.-;;
시나리오 18개를 모두 끝낸 상황이지만 아직도 건물 세울 줄 모른다......-.-;;
그런데도 빈 공간만 보이면 뭐든지 집어넣어야 직성이 풀리니........-.-;;;

이제는 하다가 심심해서 포기한 모래상자 모드로 한번 해봐야겠다...
이번에도 역시 '돈써라!!' 놀이공원이 되겠지만........-.-;;;;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