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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7. 9. 10. 22:08, Diary/일상]
스트레스가 심하면 몸에 이상이 온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오늘 눈으로 직접 보니 가슴이 짠하다....

그 스트레스라는게 너무 착해서 자기가 다 감당하려고 해서 생긴거라는걸 알다보니...
속이 상하고 슬퍼진다...
아직은 젊고 건강한데 몸이 그렇게 상해가고 있으니...(나보다 한살 어리다)

발목 붙잡는거 다 뿌리치고 자신만 책임지고살면 되는 상황이면 정말 잘 살아갈 아인데...
그 발목을 잡는게 부모님이니....그것도 당신들이 자식 발목 잡고 있다는걸 모르니까 더 답답하고 속상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슬프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