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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9. 5. 22:15, 게임/게임이야기]
마비노기의 G1 메인스트림 여신강림 시나리오를 진행중이다.........
이건 분명히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친구가 하래서 하는것이다...-.-;;
하라고하면 하라는대로 다 하는 인간이라......쿨럭.......-.-;;

우선 Part1은 별 내용이 없다..
전투도 없고 그저 멍멍이 훈련시키는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Part2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틀리다..
우선 처음 과제는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현실시간으로 24시간을 기다려야하니......(엄청나게 기다렸다..-.-;;)
결국 책을 받고..드디어 전투 돌입...-.-;;

처음에 친구 퀘스트를 한다고 바리 하급에 들어갔을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아니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그다지 감흥이 없었으나..
(바리하급 너무 좋아한다..경험치도 많고 키아하급보다 쉬운 느낌... >.< )
얼결에 친구에게 끌려 바리하급으로 갔다.......-.-;

"타르랑 이야기해서 받았지? 지금 라비에 있으니까 그리로 와"
"넹...."
우선은 라비에서 퀘스트하고 있는 친구 신랑을 도와주고..반호르로 뛰어감
날개는 나중에 뒀다가 쓰란다.......한번밖에 안주는거라고.....-.-;;

친구와 친구 신랑이랑 셋이서 바리 하급에 들어갔다...
한두번 죽고 드디어 보스방 앞..........
날 버리고 가지말라고 다리 붙잡고 울었지만 매정하게 날 버리고 로그아웃해버리는 친구와 그 신랑....ㅠ.ㅠ


잡아야할 몹은..블랙위자드와 위습8마리........-.-;;
근데 이놈의 위습들이 블랙위자드와 함께 즐겁게 놀고있다..
이러면 어떻게 한마리씩 불러내라고......버럭!
(친구 말로는 활로 불러내라는데 화살을 안준비해가서 그냥 아볼로 불러냄.....-.-;;)
위습 3마리를 잡는데까지 성공.........
이제 어떤 놈을 부를까 고민하는데 블랙위자드가 나를 쳐다본다..우에에에엥~~
열심히 도망갔는데..옆방에 알아서 나와줘있는 블랙위자드..(착하다착하다)
옆에 들러붙어서 계속 평타로 공격!!!
위습보다 쉽게 잡아버렸다.........(위자드라서 그런지 피가 별로 안많은듯하다..-.-;;)
이제는 위습 한마리씩 불러들이면서 총 9마리의 몹들을 잡아버렸다.
그것도 한번도 안죽고 말이다.......느흐흐흐흐흐~~~~~!!!


이번 보스방에서 '물약중독'이라는 상황에 빠져버렸다.......-.-;;
물론 처음당해보는 상황이라 당황했다.
친구들이 '물약중독'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엇던터라 겁이났는데..
캐릭터창을 열어 스탯을 봤더니 평소랑 그다지 다를바가 없다....-.-;;
자이언트 스크롤을 바른 클레와 함께 한방곰 타이틀을 달고 있는 탓에 이미 지력을 바닥을 치고 있는 상태.......-.-;;
(나를 골렘이라 불러다오...지력은 바닥에 체력을 만땅...-.-;;)
덕분에 물약빨 잘 받으면서 위습과 블랙위자드를 잡았다..


무사히 끝내고 룰루랄라~ 오늘의 할일 끝..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키아 하급으로 오랜다.
키아 돌려는가보다 하고 갔더니......또 퀘스트하랜다.....ㅠ.ㅠ

이번엔 친구와 단둘이서 키아 하급 돌기.
5번정도 누운 다음 보스방 앞..........
중간에 메신저도 고장이 나 혼자 외롬게 싸워야했다..ㅠ.ㅠ
메탈 스켈레톤 잡다가 8번정도 눕고........-.-;;
그것도 2마리로 8번 누웠다......
결국엔 카운터를 써서 나머지 놈들을 잡았다....
(내가 카운터를 쓰게 될줄이야..우흑..ㅠ.ㅠ)
골렘 잡을때 2번 누웠다..-.-;;

보스방에서는 대략 20%의 경험치를 깍아먹고 고로에게 갔더니.
틀린 해석을 해준다...(네놈이 난줄 알아..버럭!!)
내가 이놈의 모가지를 확!!! 꺽어버릴려다가 NPC는 때릴수 조차 없다는 사실에 좌절..
(할 수 있었으면 퍽커스는 벌써 사망했다...-.-++)

뭐..어찌되었든 이제 라비로 가서 메모리얼을 던지는 일만 남았다..
(친구 신랑꺼 해준다고 했는데 메모리얼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하면 된다)

스샷으로 다 찍어놨는데...여기 올리면 네타가 심할것같아서 안올리는데.
왜 이렇게 손이 근질근질한지.......느흐흐..
마음 바뀌면 올려야징~~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