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7. 11. 20. 18:02, Entertainment/Movie]
오랜만에 영화보러 영화관에 갔는데 완전 대박을 건졌다... >.< 처음엔 졸리언니때문에 '베어울프'를 볼랬는데 내가 싫어하는 근육질의 마초가 나오는듯하여 좀 걱정을 했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베어울프'가 평점도 너무 안좋고해서 평점이 좋은 '세븐데이즈'를 골랐다... 결과는 대만족.... >.<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 지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하나뿐인 딸에게는 빵점짜리 엄마. 모처럼 엄마 노릇을 하기 위해 딸의 운동회에 참가하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딸이 납치당한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 한 통. 아이를 살리고 싶다면, 7일 내에 살인범 정철진을 빼내라! 7일이라는 제한된 시간동안 완벽한 살인범 정철진을 석방시키기 위한 지연의 분투가 시작된다.' 라는게 이 영화를 줄거리 된다....-.-;; (내가 썼다가는 스포일러가 나갈것같아서 그냥 긁어왔다...-.-;;) 주연인 김윤진은 물론이고 조연으로 나온 사람들까지 연기가 좋아서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지루한줄 모르고 영화를 봤다... 조연들의 캐스팅이 너무 잘 됐다는 생각이 든다...미스캐스팅도 없고.... 연기 하나하나가 캐릭터에 맞게 너무 잘 흡수되어 '쟤 뭐냐'라는 생각도 안들고 스토리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중간중간에 허술한 점이 몇부분 보이지만 이런거야 법을 잘 모르는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심각한 헛점같아 보이진 않는다... (옆에서 법대출신이 '요 부분이 말이 안되요'라고 하면서 해설해줘서....-.-;;) 정말 시나리오가 탄탄하게 잘 만들어진것같다.... 이미 헐리우드에서 100만달러를 주고 리메이크 판권을 사갔다고 하니 멋진 시나리오임에는 분명하겠지... (괴물보다 더 비싼값에 팔려나갔다고 하니...-.-;;;) 난 김윤진이 이미 월드스타이니 ('로스트'때문에 이미 유명한 인물) 별로 리메이크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시체가 나온다거나 조금만 잔인해도 영화를 못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완전 강추!!!! >.< 마지막에 살인범을 무죄로 만들라는 유괴범이 왜 그런 일을 꾸몄는지 이해가 갔다... 잔인한것도 그렇지만 이게 이 영화가 18금이 된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법은 법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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