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오라방의 7번째 앨범의 6번째에 수록되어 있는 곡...Live Wire
7집 앨범에서 가장 늦게 나온 곡이기도 하다...
(물론 '낙엽지는 새' 시사회때 첫 선보이긴했지만 일본에 공개는 늦었다..-.-;;)
라이브 와이어가 TV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7월..
오라방 콘서트를 보고 서울에서 부산집으로 내려왔을 즈음이었다...ㅠ.ㅠ
내가 내려오던 날인가 그 다음날인가 공개되었는데.
난 한동안 볼 수가 없었다....-.-;
왜냐! 우리집 TV가 수신상태가 안좋아서 음악채널의 화면은 극악..-.-;
(그 점들 사이에서 오라방 찾아내라면 찾아낼 수 있겠지만 엄니한테 뒷통수 한번 강타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ㅠ.ㅠ)
결국 TV를 새것으로 바꾼 다음에야 오라방의 멋진 모습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었다..쥘쥘쥘~!! ㅠ.ㅠ
라이브와이어의 내용은 대략 나와 음악을 탄압하더라도 굴하지않고 나는 하련다..라고 생각한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라고?
난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고 느낌은 느낌으로 받아들이지 이리저리 설명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이정도만 써도 잘 쓴거다...
그러니 나한테 묻지말고 보고 듣고 직접 느껴라...-.-;;
Live Wire - 서태지
* 이젠 설렌 마음이
내게 다시 시작되는 걸 느껴
내 속에 삼킨 Live Wire
도대체 너희가 뭔데
나에게 대체 어떤 권리에
내 자유에 나의 마이크에
네 판단에 제재 하는데
집어치워 이젠 나의 삶에
소중한 나의 어떤 꿈도 이젠
잃어버릴 순 없어
내겐 전부였던
결박되어 버린 기억 속에
잊혀져 버린 이 큰 울림을 알리러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 상쾌한 내 샤워 같은 소리로
이 메마른 땅 위에 비를 내려 적시네
그 누구도 어떤 이도 TV 속의 뉴스도
이 혼란 속에 지친 내겐 위로가 된 적은 없어
단지 내겐 열두 음의 멜로디만이
나의 마음 속에 위로가 되어주었던
유일함이었어
향긋한 바람과 함께 쿠데탈 외쳐
내 열두 개 멜로디로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U feel me?
Here I came to show u love
U wid me?
결국 넌 날 못 다듬어
어떤 탄압이라도 내겐
내 마지막 남은 자부심으로
이 거리를 내 마음껏 걸으려 해
That’s right
오늘을 반드시
우리의 독립기념일로 나 만들겠어
이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은 파주!
저기 저 뒤에서 방방 뛰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픽이 아닌 진짜 태지매냐들...
12시간 넘게 땡볕에서 고생하면서 찍었다는데.
그래도 부럽다........파주는 나에게 너무 머삼...ㅠ.ㅠ
날씨가 좋은 날..라이브 와이어 들으면서 걸으면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특히나 나같이 울증과 조증의 기복이 심한 인간에게는 특효약이다...씨익~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TV로 못보는 상황이라 인터넷에서 보면서 다녔는데.
어떤 인간의 리플이 가관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핸드폰 광고냐!! 태지가 돈받아먹었냐? 라는 소리..-.-++
한마디 하고 싶었으나 뒤에서 도끼눈으로 째려보시는 엄니때문에 조용히 컴터를 꺼야해서 한마디 못했지만.
여기서 한마디 해야겠다.....-.-;;
이게 핸드폰 광고로 보이더냐? -.-++
왜!!! 자동차 광고는 안보이디? (같은 차량 2번이나 나왔는데...)
음향기기 업체광고로는 안보였냐?
인쇄업체 광고도 되잖아......
저 뿌리고 있는 물은 어때? 저거 생수거덩..생수광고도 되겠다..그치?
그래..기타!!! 밴드 멤버가 들고 있는것 말고도 기타 엄청 많이 나왔다!!!
이 좀생이 눈아... 그렇게 넓게 안보고 좁은 곳만 보면서 편협하게 사는 인간아....
세상을 그렇게 좁게봐서 어떻게 넓은 세상을 헤치며 살아갈건지 걱정된다....라고 걱정 해줄 줄 알았냐?
난 성질이 그렇게 안착해서 말이지...
그래..넌 평생 그렇게 살다 죽어라...
하지만 입은 다물고 살아라...내 귀가 시끄럽다.....(아니 눈이 괴로운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