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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9. 18. 15:46, 게임/게임이야기]


'수전증 때문에'가 내가 들어있는 길드명이다.
처음의 시작은 창원에 가 있는 친구와 그 신랑, 그리고 다른 친구 한명과 나..딱 4명이었다..
(여인네 3명은 대학동창이다..동아리 동기..느흐흐)
길드만든다고 뭘로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지은 이름이 '수전증때문에'
(이름도 내가 지었다..느흐흐)

길드명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름까지 쭈~~욱 한번 읽어보면 왜 그런 이름이 나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즉...'수전증때문에 한방에 곰을 잡은 황비전하' 이런 식이 되는것이다..느흐흐~

리니지를 하던 가닥이 있는 친구부부는 열심히 길드를 키웠다.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있는 상황
하지만 나의 뭣같은 성격때문에 초기에 들어온 몇명 이외에는 다른 사람들은 거의 모른다.
(게다가 그쪽에서 친구 추가를 하지 않는 이상 내가 먼저 친구추가를 하지 않는다..물론 오프라인의 친구의 경우는 예외..-.-;;)
길드원을 50명까지 넣을 수 있을만큼 업그레이드 시킨것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평소 아침파와 저녁파가 나뉘어서 게임을 하는 길드라서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든 상황
어젯밤엔 왠일인지 길드원들이 많이 접속을 했다.
덕분에 12시가 넘은 시간에 길드원들 사진찍는다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난 그때 이미 바리던전에 있던 상황...-.-;
(키아하급 돌다가 바리하급던전으로 따라간 상황)
티르로 오란다...어찌 갈지 앞이 막막한 상황..-.-;
결국엔 나의 부캐로 티르에서 사진을 찍게되었다.

조기 노랑병아리가 본인의 부캐다..느흐흐
귀차니즘의 눈과 고양이 입과 차이나식 머리스탈로 최강(?)의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모두들 크면 어찌 감당할려고 그러냐고 구박하지만...
뭐..감당 안되면 로브 뒤집어쓰면 된다..(퍽)

어찌되었든간에 길드원들 사진을 무사히 찍었다..
찍기 위해 이리저리 자리잡는 시간이 꽤 걸렸지만
찍고나니 즐거우니 용서하기로 하겠다..느흐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