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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8. 1. 25. 03:36, Diary/일상]
요즘 내가 아로마에 쬐끔 신경이 쓰이고 있다...
아로마 오일만 3개....게다가 2개는 최근에 산거다...-.-;;;
다른건 오래되서 버려야했고....ㅠ.ㅠ
라벤다만 남아있는데 라벤다가 별로 안땡겨서 다른걸 사버렸다...-.-;;
기분전환에 좋다는 레몬이랑 캐모마일.......-.-;;;

그런데 오늘 눈에 띈 것이 아로마 향........-.-;;;;
스틱형도 있고 콘형도 있고....-.-;;;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딸기향도 있고...심지어 복숭아향까지 있다...하악하악하악~~~
가격도 엄청 착해서 고민중.......

지금 옆에서 증기를 폴폴 품어내는 캐모마일 오일이 있는데도 이 모양이니.........-.-;;;;
(3가지 아로마 오일 모두 아직 몇번 쓰지 않은 새제품이다...-.-;;;)
악의 소굴(?)을 가도 무덤덤할 정도로 지름신이 내려올 기미도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로마 제품에 눈을 반짝이는건 단순히 살아남기 위한 본능은 아닐까? -.-;;;

나.........아무래도 우울증 도진것같다........OTL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