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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8. 2. 11. 02:59, Diary/일상]
장장 29시간 동안의 'Murder VS CSI데이'가 끝났다...
인터넷 기사에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월요일 새벽2시까지 28시간이라고 하더니
실제로는 새벽3시까지 29시간이잖아!!! 버럭!!!

이번엔 감기때문에 힘들면 자면서 봤기 때문에 완주했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TV앞에서 29시간을 버텼다!!! -.-b
(잠도 거실에 이불 깔아두고 잤다...-.-b)

'Murder'가 내 취향이 아닌 탓인지 이번 CSI데이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예전엔 힘들어도 완주하고 나면 기쁘고 뿌듯했는데....-.-;;;
내가 CSI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숭례문이 화재로 붕괴되어서 그런지 기분 좋은것도 뿌듯한 것도 없네...

이제 컴터 내 방에 옮겨놓고 자야지.....
근데 뉴스 속보 본다고 자러 갈지는 모르겠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