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8. 2. 16. 16:29, Boys Love/게임]
어이쿠 왕자님 깔고나서 아침 8시에 일어나야함에도 불구하고 새벽4시까지 달려버렸다...OTL
아직까지도 완전 멀미상태.....헤롱헤롱~~ 울렁울렁~~~ 뭐..어쨌든 엔딩 두 개 밖에 못보고 한놈 밖에 공략 못했지만 첫 플레이 소감을 쓰자면.... (3개월전에 세이브한데서 딩가딩가 놀았더니 다른 엔딩이....후덜덜덜~~~) 이런저런 버그가 있지만 내껀 아직까지는 큰 문제없이 잘 넘어가는편.... (패치하고도 한글이 안먹혀서 레지스트리 손 좀 봤지만...-.-;;) 하지만 내 컴터가 문제인지 게임 중 가끔씩 꺼지는 경우가 발생... 자주자주 세이브해주면서 게임을 해야함.... 프메2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F3을 눌러주면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덕분에 엔딩 하나는 보고 잘 수 있었다....ㅠ.ㅠ) 대인배님들 개그센스 쵝오... >.< 곳곳의 숨어있는 패러디와 오덕의 향기를 느껴보는것도 좋은듯.... 기본적으로 '동인게임'인 만큼 동인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게 많다... >.< (게다가 난 18금 패치까지 깔았다...켈켈켈~~~) 종교부터가 '남색교'이지 않은가....느흐흐흐흐흐~~~ 축제 이름은 '남색제' 댄스대회는 '봉춤'이고 미술경연대회의 최고의 작품은 '남색신강림'이다... 우리 아들내미 봉춤 추는거 보고 뿜었다........푸컥~ 아니 기본적으로 어머니나 아버지 캐릭터 설정 자체가 '남색'인데....크흐~~ 진짜 용사가 마왕과 눈이 맞아 사라져버려 얼결에 마왕을 물리친 용사로 추앙받는 아버지와 자신을 사이에 두고 결투를 벌이던 구혼자끼리 눈 맞아 바람맞은 어머니...-.-;; 시작부터가 동인녀의 심장을 상콤하게 뛰게 해주시니 어찌 아니 기대할 수 있겠는가.....크흐흐흐~~~ 부모님 여행가셨다가 오늘 오시는데....... 삐~~ 씬이 나오겠다 싶으면 조심해서 플레이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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