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4. 9. 27. 17:19, 게임/게임이야기]
나의 렙 42...드디어 서큐버스를 잡았다.....-.-;
(게다가 렙34에서 환생까지 했다..-.-;;) 남들은 20대에 잡는다고 하는데. 서큐버스가 나와는 상극인 장소인 라비던전에 서식하는 바람에 이제야 얼굴을 봤다.......-.-;; 추석맞이 방청소를 하다가 10시가 넘은 상황인데다 나오도 한번도 안쓰고 해서 누울 각오를 하고 서큐랑 면담을 좀 하러 라비로 쫄래쫄래 갔다..-.-;; 1층은 무사 통과....... 2층에서 레드 스켈의 평타 작렬..누워버렸다..-.-; 뭐..누운 김에 하던 청소 좀 더 하고...누워잇는 캐릭을 세워 다시 쓸어버리고 2층 클리어. 3층에서 또다시 메탈의 평타에 맞아 기절........-.-;; 또 청소 한참 하다가 나오 소환하여 메탈에게 복수를 하고...-.-; 드디어.....만났다.....서큐버스!!! 남들은 서큐버스의 유저 인식이 늦어서 옆에서 꽤나 논다고 하는데. 난 옆에 가서 스샷 찍을 시간도 없이 날 인식해버렸다.. 이봐이봐..개인 면담 좀 하고 시작하자니까!!! 어쩔 수 없이 대강 스샷 찍고 서큐잡기 시작...-.-;; 엄청 쫄아서 갔는데...메탈보다 쉬운 느낌이다.......-.-;; 우선 스매쉬 한방 날리고 열라 튀고 있는데 이것이 라볼을 날린다..허걱..-.-; 그래도 나의 무기 및 방어구의 속성은 라이트닝.......-.-; 그래서 그런지..하여튼 데미지가 좀 잇엇지만 눕지는 않았다.. 하지만 라볼의 그래픽을 보는 순간 빠직..-.-++ '네 이 뇬!!!! 니가 감히 나에게 라볼을 날려!!!' (이상하게 다른 마법보다 라이트닝에 맞으면 이성을 잃는다..이유는 알 수 없다.......-.-;;) 열 받아서 스매쉬 한방 더 날리고 평타 날리고 잡아부렀다..씩씩!!! -.-++ 모든 남성 유저들과 몇몇의 여성유저들을 그 미모로 꼬시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말 않겠다마는....-.-; 언감생심 우리 말콤이를 노린다면..내 다시 와서 널 작살을 내 버리고 말겠다!!! (나오 없으면 까짓거..여신상 부활이닷!!! 벗고 한다!!!! -.-++) 안그래도 노라때문에 신경 날카로와 죽겠구마는... 누워있는 서큐에게 이쁘게 한마디 날려주고 보상 먹고 나왔다.. 던전에서의 소득은 낮았으나 중간에 주운 라비하급으로 짭짤한 수입을 얻었다..느흐흐~ 뭐....이리하여 '서큐버스를 잡은' 타이틀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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