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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8. 3. 28. 19:23, 게임/게임이야기]
예전 한대 때렸다가 메일 받고 마음 약해져서 공격 안하고 냅둔 아랫집...-.-;;
무럭무럭(?) 크고 있지만 이미 약탈은 포기 한 상태라 일부러 안때리고 바라봐주며 지냈건만.....
(점수 차이는 2배정도 유지중...-.-;;;)

그런데 왜!!!왜!!!! 하필 레붸비에 들어간거냐고...........ㅠ.ㅠ
하고많은 부족 중에 왜 하필 우리랑 전쟁중인 레붸비냐고.........OTL
여기선 평화롭게 살고 싶었다고....ㅠ.ㅠ

지금 레붸비는 우리한테 터지고 곰들한테 터지고
레붸비 부족장도 '도망 갈 사람은 도망가도 된다...'라고 할 만큼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이고
울 부족에선 '도망가는 레붸비도 몽땅 찍어버리겠다'라고 선포한 상태
(오랜 전쟁동안 피해 본게 많다보니 곱게 보낼 순 없다....-.-;;;)

하지만 우리 아랫집은 레붸비 들어간 지 얼마 안됐고 아직 전쟁도 안해본 것 같아서
운영진과 얘기해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허락도 받았는데...
바로 아래쪽에 레붸비 부족 마을이 있는게 싫어서
난 전쟁하기 싫고 레붸비 탈퇴하면 그냥 못 본 척 눈 눈을 감겠다고
정중하게 써서 보냈는데 거부당했다....-.-;;;
물론 거절도 정중했고 나도 답글을 정중하게 써서 보냈다....

평화롭게 살고 싶었는데 이제는 물 건너간 것 같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