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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8. 3. 29. 23:01, 게임/게임이야기]
레붸비에서 탈하면 전쟁을 안하겠다는 나의 제안을 거절한 아랫집을 갈았다...
나의 첫 전투는 가볍게 승리로 끝났다....
세인트에서 전투 한번도 안한 희귀종으로 살고 싶었는데 안도와주네...췟~

방어력을 500세트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고 '제발 300세트만 있어라'라고 빌었건만...
300세트는 커녕 100세트도 못맞춰놨더라...
뭘 믿고 그렇게 영농만 한거지? -.-;;

진짜 내가 안때릴거라고 믿고 닥영농만 한거야? -.-;;;;;;;;
그럼 내가 레붸비 나오랄때 조용히 나오지...왜 그랬어.....ㅠ.ㅠ
나도 피해가 좀 있었지만 그 정도쯤이야 금방 복구하는거고...
(사실 기마 20마리 넘어간거 보고 기절하긴했지만...아이고 내 새끼들....ㅠ.ㅠ)

어제 밤부터 갈아서 아침까지 멀쩡하게 자원 쭉쭉 뽑아먹고 있는데..
저녁때쯤 자원가지러 갔더니 1/1/1 도 아니고 하나도 없다...헉!!!
'누가 내 생광에 숟가락 댄거야~~~!!!'라며 입에서 불을 뿜으며
숟가락 댄 녀석 찾아내면 다 갈아버릴려고 했는데
(얘기했잖은가...점수로는 동네 깡패라고...-.-;;)
정탐병 보냈더니 아랫집 녀석이 돌아왔나보다.......-.-;;;

30분마다 투석기 보내서 장벽이랑 본진이랑 시장도 다 갈고 농가까지 다 갈아놨는데......
돌아와서 본진이랑 농가를 조금 올려놓았길래 '생광 되기를 거부하려는건가?'라는 생각을 하고
투석기 10세트에 호위병 붙여서 4웨이브로 계속 날려보내고 있다...-.-;;
그렇게 돌아오면 보내고 돌아오면 또 보내고....지금까지 몇번째인지 기억도 안난다...-.-;;

재기할 생각을 포기하게 할 만큼 기가 질리게 해야하니 어쩔 수 없다...-.-;;
어차피 아랫집은 내 생광이 된거고 자기가 선택한거니 누굴 탓 할 수도 없지..뭐..
여기에 미련 가지지말고 새로 계정 만들어서 이쁘게 키우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장렬히 싸우겟다는 마음은 잘 받아두겠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