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8. 6. 2. 01:58, Diary/일상]
어린 학생들이 뭘 안다고 집회에 나와서 이러고 있느냐...
이상한 말에 선동되지 말아라...라는 말을 하는 이가 있다... 당신네들 말대로 어린 학생들이 선동됐다고 치자... 하지만 그 아이들이 바보는 아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배웠고 무엇이 정의인지를 생각하고 고민한다... 요즘 아이들은 발랑까졌다고 하지만 어른들보다 순수하고 정의롭다. 그들은 왜 굴복해야하는지 모른다...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저 곳에 나와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어린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권력에 빌붙지않고 자신만의 안위만을 생각하지 않고 패배주의에 물들어있지않다. 아직 대한민국은 살아있다..... 그래서 난 너무 슬프고 아프고 기쁘다.... 독립운동때도 5.18민주화운동때도 어린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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