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8. 7. 10. 23:56, 게임/게임이야기]
오랜만에 부족전쟁 이야기~~~
타임즈가 곰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아침에 룩폴리노미얼부족이 곰에게 선전포고를 해서 갬겔에 난리가 났었는데 오후에 타임즈의 곰에 대한 선전포고가 뜨면서 룩폴 얘기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룩폴은 이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안타깝다.....-.-;;;;;; 뭐...어쨌든 곰에 대한 타임즈의 선전포고로 사람들이 말이 많은데.... 난 당연한거라고 보는 입장.... 세인트와 곰의 종전을 중재했던 타임즈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도 제대로 된 사과도 안했다면 영농이라고 놀림받으면서도 외교로 부족원들 지키면서 5대 부족안에 들어있는 타임즈의 입장에서 외교결례는 큰 문제인것이지.... 부족마다 우선 순위를 뭘로 두는지는 확인하고 댕겼어야지... 지금까지 타임즈가 벌인 전쟁의 원인들이 다들 외교문제였던걸 모르는것도 아닐텐데...-.-;; (그런 정보야 갬겔만 열심히 봐도 다 나오는걸...-.-;;;) 게다가 바위와 타임즈의 중재건으로 세인트에 대한 외교카드를 하나 얻은 타임즈가 곰이 부족원 통재를 못하는 바람에 세인트 외교카드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세인트에게 외교적인 빚을 하나 지게 만들었으니 타임즈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이 나쁘지.... 그 외교카드가 세인트의 수뇌부들이 종전을 반대하는데도 부족장이 타임즈 체면을 봐서라도 협상에 나가야한다고 했을만큼의 큰 카드였다면? (외교에서 이런 큰 카드가 쉽게 얻어지는 줄 알아? 그것도 전투부족 세인트를 상대로....) 그런데도 곰이 협상을 제대로 하려는 의지도 안보여놓고선 사과조차 제대로 안했으니 타임즈 입장에서는 곰에게 충분히 이를 갈 수 있는 상황이야.... 곰이 약하니까 숟가락 얹은거라고? 뭐...그렇게 볼 수도 있지... 5대부족 중이면서도 유일하게 영농이라고 사람들이 비웃는걸 듣고 있는 타임즈의 주전파들은 이렇게 기회를 그냥 버리겠어? (MTW는 몇번의 전쟁을 통해서 영농부족 이미지를 벗었잖아?) 전투능력은 전쟁을 하면서 늘어나는거니 위험부담이 적으면서도 전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거지.... 물론 곰이 강했다면 이 정도의 문제로 전쟁이 터지진 않았겠지... 하지만 약해졌을때 문제가 생길 빌미를 줘선 안되는거야... 룩폴의 경우를 봐도 외교채널을 아예 닫아놓은것 같더만... 개념없는 부족원 몇명 지키자고 모든 부족원들을 위험에 빠트린 결과를 가져온거다..... 곰 부족장이 항전하자고 글 쓰는거 보면 완전 무개념은 아닌것같은데 왜 외교만 하면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하루종일 갬겔보면서 눈팅했더니 말투가 갬겔러의 말투가 되어버렸다..쿨럭 뭐...어쨌든....하루종일 갬겔 눈팅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확하게 중립에서 볼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 그냥 뻘글로 읽고 넘어가주삼...우후훗~ 갬겔식으로 한줄 요약.... 곰의 외교는 정말 안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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