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4. 10. 14. 17:32, Diary/일상]
어제까지만해도 멀쩡하게 잘 나오던 모니터가 맛이 가 버렸당..ㅠ.ㅠ
아침에 내 컴터가 안된다는 소리에 잠이 깨서 잠시 씨름을 한 결과 부팅은 물론 종료까지 정상적으로 되는 바 (컴터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면 안다..-.-;;) 모니터가 맛이 갔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컴퓨터는 몇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쳤고.. 몇번의 포맷을 당했으며....수십번의 발길질(헉)을 당하는 동안 정말 평온하게 내 맘에 쏙 드는 모니터였는데. 그렇게 가버리는구낭...훌쩍 물론 100% 마음에 쏙 드는건 아니었지만.. (19인치인만큼 덩치도 크고 자리도 많이 차지했다) 그래도 말썽하나 안부리고 잘 지내서 별 신경을 안썼는데. 이렇게 갑자기 가버리다니..끄응..-.-; 내가 혹사를 좀 많이 시키긴 시켰다. 한번 켜면 끌 줄 모르는 주인을 섬기게 되어서 고생 많이하는 녀석들이지만.. 그래도 애정도는 매우 높으니 그걸로 만족하라고 해야지.. (이봐...그게 그런게 아니잖아..버럭!!) 그리하여 이번에 새로 LCD 모니터를 살까 계획중이다 물론 빠른 시일내에 사야한다..-.-; (컴터를 못하면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들어가서 주위 사람들까지 불안하게 만든다..-.-;;) 모니터가 자리를 너무 차지하는 바람에 책상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LCD로 장만해야겠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다.........우흑.........ㅠ.ㅠ 17인치로 살려고하는데 대략 55만원 이상대.......끄으응..-.-;; 파산신께서 강림하시는 소리가 들린다..우어어어.......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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