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전하, 2008. 9. 12. 03:13, Entertainment/Movie]
친구가 신기전 이벤트 당첨됐다고 해서 공짜로 보고 왔다... >.< 내가 은영전의 라인하르트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살다보니 밀리터리에 관심 많은 애들을 좀 알고 지내는데... 하나같이 입에 거품을 물고 욕을 하더라는.....-.-;;; (역사가 어쩌고 저쩌고 뭐시라 하면서 화내던데...자세히는 이해가 불가능...-.-;;) 어차피 팩션인거 알지만 저런 소리를 아는 사람들에게서 들었으니 색안경을 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래서 그런지 큰 기대는 안하고 갔다... (하지만 '정재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조금은 기대....하악~) 스토리 라인은 좀 허접한 기분이 든다.... 우리나라에서 '무슨무슨전문 드라마'라고 나오는 드라마의 스토리 라인을 밟는듯한 기분이...-.-;; '항공드라마'는 항공사(혹은 공군)의 파일럿들이 연애한다.. '의학드라마'는 병원에서 의사들이 연애한다.....대충 그런 식의....-.-;;; (뭐든 직업이 전문직이면 전문드라마래...그냥 연애얘기를.....-.-;;;) 그냥 간단하게 그냥 내가 느낀걸 한줄 요약하자면......'신기전 만들면서 연애한다' 하지만 정재영이 너무 귀여워서 봐주고 넘어갔음.....하악~~ (원래 로맨스물은 닭살 돋아서 뷁만리는 도망가는 인간...-.-;;) 진짜 중신기전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했는데...대신기전은.....'이거 뭥미?'였음......OTL 왜 그러셨어요? 정말 왜 그러셨어요? ㅠ.ㅠ 거기까지 그럭저럭 영화 잘 봤는데 그거 보고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고........-.-;;; 좀 뒷자리라서 그런지 그래픽도 확 와닿지도 않고......ㅠ.ㅠ (원래 앞자리 선호해서 4~5째줄에서 보는걸 좋아함...앞에 사람 없으면 더욱 땡큐베리감사~~) 그래도 웃기기는 엄청 웃긴다..... 진짜 배 아플만큼 웃었다....정재영이 너무 귀여워서........ㅠ.ㅠ (아....나도 머리 쓰닥쓰닥 해주고 싶었어... >.<) 특히 내가 좋아하는 앙탈수 X 능글공 의 라인이라 더 좋음...하악~~ 그냥 한번 신나게 웃고 올 수는 있을 듯....... (웃는 포인트가 어디인지가 문제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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